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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한 자리에 모여…영화 <정상회담> 크랭크인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한 자리에 모여…영화 <정상회담> 크랭크인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8.2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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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로 잘 알려진 양우석 감독의 신작 <정상회담>이 고사와 리딩을 마치고 27일 크랭크인 한다.

9월 23일에 공개되는 다음 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3’를 원작으로 한 <정상회담>은 가까운 미래,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특히 <강철비>에서 남과 북 사이, 있을 것 같지 않던 우정과 협업을 보여주었던 북측 전직 특수요원 역의 정우성과 남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역 곽도원이 <정상회담>에서는 서로 남과 북의 소속을 바꾼다는 점이 흥미롭다.

냉철한 이성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겸비한 남의 대통령을 정우성이 연기하고, 쿠데타를 일으킨 북의 강경파 호위총국장을 곽도원이 연기해 <강철비>의 우정과는 다른 대립 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북 위원장 역으로 유연석이 합세해 육중한 몸집과 올 백 머리라는 북한 지도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은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이 짙게 드리운 전쟁의 위기 속, 세 사람이 함께 그려낼 날카로운 대립 또는 막후의 공동 전선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게 한다.
 
영화는 하반기 내 촬영을 마치고 2020년 상반기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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