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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8만명에게 추석 휴가비 10만원 지원 ··· 고궁도 무료 개방
근로자 8만명에게 추석 휴가비 10만원 지원 ··· 고궁도 무료 개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2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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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

 

정부가 27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전대책'에 따르면 올해 추석 명절에 8만명의 근로자들에게 휴가비를 10만원 지원하고 추석기간 경복궁 등 고궁도 무료 개방한다.

정부는 추석기간 전용쇼핑몰 등을 통해 국내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근로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자가 20만원, 기업이 10만원씩 휴가금액을 적립하면 이에 정부가 10만원을 보조해 여행상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근로자휴가지원제' 대상은 총 8만명으로 지난해 2만명보다 많아졌다.

또 추석기간 경복궁·창덕궁 등 고궁을 비롯해 국립과학관·국립현대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경복궁 야경과 창덕궁 후원관람은 제외된다.

이외에 국립극장·국립국악원·국립중앙박물관·민속박물관 등 국립 문화시설들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북한산·지리산 등 전국 7개소의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는 무료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국립생태원 입장료는 30% 할인된다. 소백산 등 3곳의 국립공원 야영장에서는 가족 관광객 대상 캠핑스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외에 가을을 맞아 9월동안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부산·인천·광주 등 10개 지역은 9월 12~29일동안 섬이나 DMZ(비무장지대) 등 지역 특색을 이용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척 장호·울진 기성 등 어촌체험휴양마을 등에서는 체험프로그램·특산물 관련 이벤트를 최대 30% 할인해 제공한다. KTX와 렌터카 등을 연계한 가족여행상품도 30~40% 할인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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