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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부 흐리고 남부 비·소나기 남해안·제주도 폭우 낮최고29도 초미세먼지 좋음·보통
[오늘날씨] 중부 흐리고 남부 비·소나기 남해안·제주도 폭우 낮최고29도 초미세먼지 좋음·보통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8.28 0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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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8일, 오늘날씨는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오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낮최고기온은 29도로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수요일인 28일, 오늘날씨는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오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낮최고기온은 29도로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수요일인 28일, 오늘날씨는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오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낮최고기온은 29도로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8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오전(12시 이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와 충북북부, 전북내륙, 경상내륙은 오후(15~18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제주도는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면서 내일(29일)까지 이번 비의 총 누적강수량이 4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천둥.번개와 강한 비, 저시정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제주도와 남해안 인근의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8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남해안 20~60mm(많은 곳 전남남해안 8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28일) 5~30mm 내외다. 한편 28일 오후(15~18시)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북내륙, 경상내륙의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30mm 안팎이다.

내일날씨(29일)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아침(6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12시)까지 비가 오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어제 19~23도, 평년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평년 26~30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18~23도, 낮 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내일까지 구름이 많거나 비가 내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홍성 20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목포 23도 △여수 24도 △안동 20도 △대구 22도 △포항 23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3도 △제주 25도 △백령도 21도 △흑산도 22도 △울릉도·독도 22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홍성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목포 27도 △여수 27도 △안동 28도 △대구 29도 △포항 29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창원 28도 △제주 28도 △백령도 26도 △흑산도 27도 △울릉도·독도 26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오존 농도는 인천·경기도·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늘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내일까지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오늘 새벽까지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는 내일까지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

기상청 중기예보(30일~9월 6일)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9월 1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2일 남부지방으로 확대, 3일과 4일까지 이어지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제12호 태풍 '버들(Podul, 북한 버드나무)' 위치 예상 경로 / 기상청 (27일 오후 10시 발표)
제12호 태풍 '버들(Podul, 북한 버드나무)' 위치 예상 경로 / 기상청 (27일 오후 10시 발표)

한편 제12호 태풍 '버들(Podul, 북한 버드나무)'이 27일 오전 9시 발생해 베트남으로 서진 중이다. 27일 오후 9시 현재 버들의 위치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68㎞, 강도 약의 소형 태풍으로 서북서진 중이다. 태풍 버들의 예상경로는 28일 홍콩을 거쳐 29일 중국 잔장 부근 해상까지 도달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4,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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