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 브랜디
파티용으로 혹은 선물용으로 '술'을 가까이 하게 되는 연말연시. 그러나 술에 대한 정확한 상식이 없으면 무조건 '비싼'술만 찾기 쉽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와 브랜디에 대한 상식을 갖춰보자.
위스키
곡류, 드물게는 감자를 원료로 한 증류주의 하나. 영국 · 미국에서 발달하였으며 맥아를 주원료로 하여 이것을 당화 ·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산지에 따라 스카치위스키 · 아이리시위스키 · 버번위스키 · 캐나디언위스키 등으로 구분되며 원료에 따라서는 몰트위스키 · 그레인위스키 · 블랜디드위스키로 나뉘어진다.
좋은 위스키는 스트레이트로 입에 품어 부드럽고 풍부한 맛, 혀끝에 와닿는 섬세한 맛과 코끝에 와닿는 향기를 즐기는 것이 제일이다. 그렇게 하려면 냉수와 함께 마시거나 얼음 조각 위에 술을 부은 '온더락스'로 해도 좋다.
브랜디
과실주를 증류한 알콜분이 강한 술의 총칭. 넓은 뜻으로는 과실에서 양조 · 증류한 술이지만 보통 단순히 브랜디라고 하면 포도주를 중류한 술을 말한다. 브랜디의 세계적인 산지는 프랑스의 꼬냑 지방으로, 꼬냑이란 말이 세계적으로 브랜디의 동의어로 되어 있을 정도.
브랜디의 메이커는 자사 제품에 저장 연수를 표시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 표시는 일반적으로 기호가 쓰이지만 특별한 협정이 없기 때문에 그 기호가 나타내는 연수는 가지각색이다. 헤네시사VO·VSOP·XO·Extra, 마르테르의 코르동블뢰 등이 있고 별의 수로 표시하는 것도 있다.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