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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2월호 -행복한 우리집/인기가수 전영록 · 이미영의 스파르타식 육아법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2월호 -행복한 우리집/인기가수 전영록 · 이미영의 스파르타식 육아법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09.1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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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2월호

연년생 자매 

보람이와 우람이

가수 전영록씨는 스파르타식 육아법으로 아이들을 교육한다. 4살, 3살 연년생 자매인 보람이와 우람이는 재능 많은 귀염둥이들. 쾌활하고 싹싹한 아이들은 아빠의 엄격한 사랑 속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1990년 12월호 -행복한 우리집/인기가수 전영록 · 이미영의 스파르타식 육아법1
1990년 12월호 -행복한 우리집/인기가수 전영록 · 이미영의 스파르타식 육아법1
1990년 12월호 -행복한 우리집/인기가수 전영록 · 이미영의 스파르타식 육아법2
1990년 12월호 -행복한 우리집/인기가수 전영록 · 이미영의 스파르타식 육아법2

 

인기 가수 전영록(35) · 탤런트 이미영(30) 부부는 연년생 자매를 두었다. 큰아이는 보람이, 작은아이는 우람이. 4살, 3살의 귀염둥이들이다.

우람이는 얼굴 모습부터 노래 잘하는 것까지 아빠를 쏙 빼닮았다. 이름만큼이나 우렁찬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때면 아빠 모습이 우람이 얼굴 위로 교차되어 스쳐 간다. 

유머 감각이 뛰어난 아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아 우람이는 갖가지 표정으로모든 이야기를 다 해낸다. 울다 웃다 찡그리다···표정 하나하나가 너무나 밝고 깜찍하다.

언니 보람이도 우람이 못지않게 대단한 꼬마. 보람이는 할아버지 황해씨를 그대로 빼닮았다. 엄마 · 아빠가 그다지 큰 편은 아닌 탓인지 보람이 역시 또래아이들보다 작은 편이다. 그래도 보람이는 운동 신경이 유난히 뛰어나다. 보람이는 그네를 타도 저 높은 공중에서 펄쩍 뛰어내린다. 기계체조를 특히 잘하는데 '착지'자세는 정말 일품이다. 

지난번 유치원 운동회 날에는 아빠와 함께 온가족이 참석했었다. 작지만 땅땅한 보람이가 남자친구들과 달리기를 할 때 별다른 기대감은 없었다. 그러나 보람이는 맨 앞에서 승리의 테이프를 끊었다. 사내아이들을 몽땅 제치고 일등을 했을 때의 기쁨이란···.

보람이와 우람이는 이렇게 엄마 · 아빠를 즐겁게 한다. 싹싹하고 상냥한 연년생 자매. 그러나 이 작은 소녀들은 툭하면 싸워 엄마 애를 먹이기도 한다. 

형제간에 싸우는 일이야 흔한 것이지만 육아에 시달리다 보면 엄마는 짜증이 난다. 엄마를 한가운데 놓고 '니꺼 내꺼'하며 싸우는 모양새를 보느라면 '자식은 웬수'라는 생각이 언뜻 스친다. 빨리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도 잠깐. 아이들이 외가집이나 친가에 가 있을 때면 금세 그리워진다. 아웅다웅 싸우는 모습이 눈에 어른거린다. 갑자기 집이 적막해지고 마음이 불편해진다.

아이들 없이 둘이만 산다면 얼마나 재미없을까? 아이들의 존재 가치는 이렇게 해서 새삼 깨닫게 된다. 엄마는 아이들을 그들 부부의 '사랑'이라고 했다. 보람이와 우람이는 가정의 행복을 지켜 주는 '사랑'덩이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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