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F 영화 <애드 아스트라>부터 범죄 <타짜: 원 아이드 잭>, 드라마 <힘을 내요, 미스터리>, 스릴러 <그것: 두 번째 이야기>까지 9월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장르별 기대작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영화 <애드 아스트라>로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 우주비행사로서의 색다른 모습으로 올 가을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 작품은 <월드워Z>, <트로이>, <오션스> 시리즈 등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던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에 첫 도전, 지구의 생존이 달린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비행사로서의 모습과 함께 영웅이라 믿었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인 갈등까지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9월 19일 개봉.
또한 국내 오락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온 <타짜>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를 다룬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9월 극장가를 찾아온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 하는 영화로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손기술과 타짜들의 승부 세계를 짜릿하고 화려하게 담아내며 올 가을, 또 한번의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다. 9월 11일 개봉.
코미디 연기의 원조 장인 차승원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 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는 차승원표 독보적인 코믹 연기와 더불어 전 세대의 가슴을 울릴 감동 스토리를 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월 11일 개봉.
마지막으로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그것>의 후속작 <그것: 두번째 이야기>가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 영화로 기존 공포 영화의 모든 룰을 깬 재미있는 공포영화로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스릴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9월 4일 개봉.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