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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 총파업 돌입...응급실 등 필수인력만 제외
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 총파업 돌입...응급실 등 필수인력만 제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8.29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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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조선대병원과 기독병원이 적정한 임금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 조선대병원지부와 광주기독병원지부가 29일 오전 각각 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에 돌입했다.

조선대병원은 750여명, 기독병원은 450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이는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신생아중환자실 등 필수유지부서를 제외한 모든 조합원이 참여한 것이다.

의료노조는 병원 사측의 적정한 임금인상과 인력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 쟁의행위와 관련 19일부터 23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행해 동시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조정이 만료되는 28일 밤까지 실무교섭과 집중교섭 등을 통해 타결에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이날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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