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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산낙지전복오리주물럭 대전 만석집, 닭한마리김치찌개 천안 양푼찌개마을…연소바
[생방송오늘저녁] 산낙지전복오리주물럭 대전 만석집, 닭한마리김치찌개 천안 양푼찌개마을…연소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29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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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42회에서는 △투맛취-닭 한 마리 김치찌개(천안 양푼찌개마을) 산낙지 전복 오리주물럭(대전 만석집) △가화맛사성-60년 내공 부녀 메밀국수(연소바 서울대점) △밥상자-환절기 비염 막는 작두콩 △수상한 가족 등이 방송된다.

◆ [투.맛.취] 닭 한 마리 김치찌개 VS 산낙지 전복 오리주물럭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두 가지 음식을 취향 따라 선택한다. <투.맛.취> 오늘 투맛취에서는 보양식의 양대 산맥 닭과 오리를 준비했다. 그 첫 번째 투맛취는 닭 한 마리가 들어간 김치찌개!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고 끓인 덕분에 더욱 푸짐하고 몸에 좋다는데. 이곳의 주인장이 가장 신경 쓴 건 바로 깊고 진한 국물! 깔끔한 맛의 멸치육수와 깊은 맛의 닭 육수, 이 두 가지 섞어 육수로 사용해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거기에 직접 담근 묵은 김치 한 포기가 통 크게 들어간다. 아는 맛이라 더 무서운 김치찌개에 닭 한 마리가 합세해 더욱 깊고 진한 맛을 선사한다고.

이에 맞서는 두 번째 투맛취는 바로 오리 보양식. 몸에 좋은 건 모두 모았다는 다음 보양식은 바로 산낙지 전복 오리주물럭.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기운 센 산낙지와 몸보신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전복, 거기에 오리까지 그야말로 보양식 계의 어벤져스라는 이 메뉴. 겉모습만 화려한 게 아니란다. 깔끔한 매운맛의 특제 양념장은 물론, 식감을 위해 부위마다 써는 두께가 다르다는 오리고기까지 그야말로 주인장의 정성이 가득하다는데. 닭 vs 오리! 환절기 나에게 맞는 보양식은 과연, 무엇? 투맛취에서 만나본다.

◇투.맛.취 방송정보 ▷ 닭 한 마리 김치찌개 : 양푼찌개마을(충남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 산낙지 전복 오리주물럭 : 만석집(대전 서구 둔산1동)

◆ [가화맛사성] 60년 내공의 손맛! 부녀의 메밀국수

늦깎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원하게 속을 풀어줄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 이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있었으니. 바로 메밀국수다. 감칠맛 나는 육수부터 면까지 직접 만들고 있다는 변일웅(79) 씨. 사실 변일웅 씨는 1960년대 메밀국수 계를 이끌던 인물로, 여전히 1세대 한국식 메밀국수의 맛을 이어가려 노력 중이다. 강산이 무려 여섯 번 변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변치 않았던 맛. 그 뒤에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맛을 지키고자 하는 딸 변기연(50) 씨의 노력이 있었는데.

60년 내공의 아버지 손맛도 있지만, 구운 대파나 말린 사과를 넣는 등 육수 맛에 조금씩 변화를 줬던 그녀. 게다가 유기그릇도 들여, 손님들이 메밀국수를 끝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더했다. 또, 몇 해 전에 남편까지 합세해, 본격적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이 됐지만, 여전히 아버지의 폭풍 잔소리에 정신을 못 차린다는 그녀. 그럼에도 아버지가 있어 든든하다는데~ 이번 주 <가화맛사성>은 60년 내공의 손맛 담긴 메밀국수를 맛보러 떠나본다.

◇ 가화맛사성 방송정보 ▷60년 내공의 손맛 부녀의 메밀국수 : 연소바 서울대점(서울 관악구 봉천동,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연중무휴)

◆ [밥.상.자] 킹콩을 찾아라! 환절기 비염 막는 작두콩

건강에 대한 고민을 ‘음식’으로 해결해주는 시간. ‘음식이 보약이다, 약이 되는 밥.상.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때, 가을이 반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는데? 환절기만 되면 일상생활까지 어렵다는 비염 환자들. 비염의 주된 원인은 바로, 면역체계의 불균형.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가 건조해지고 기온이 낮아지는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기 쉬운 고질병으로 남게 된다는데. 환절기 비염을 잡기 위해 밥상자가 출동했다.

과연 한의사 선생님이 추천하는 식재료의 정체? 내가 콩 중의 왕이로소이다! 킹콩, 작두콩! 작두를 닮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콩 답게 사이즈도 大! 효능도 大! 환절기 비염을 해결해주는데 작두콩만한 게 없다고. 무려 30cm 크기를 자랑하는 작두콩은 일반 콩에 비해 히스티딘이라는 성분이 3배 가량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억제하고, 콧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비염, 축농증에도 효과가 있다. 마침 작두콩이 여물기 시작한다는 요즘~ 비염을 해결하는 밥상자만의 특별 레시피. 든든하게 챙기는 영양이 골고루 들어간 ‘작두콩 밥’, 작두콩 콩깍지로 풍미를 더한 ‘작두콩 돼지고기 수육’까지. 약이 되는 밥상자에서 환절기 비염 건강을 지켜줄 작두콩 요리를 소개한다.

◇ 밥.상.자 킹콩을 찾아라 환절기 비염 막는 작두콩 방송정보 ▷ 황금약초농장(충남 공주시 신풍면 평화길, 이용시간 : 9시–18시) ▷며느리키친(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 [수상한 가족] 못 말리는 강태공 할배와 억척 할매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40여 분을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섬이 있다. 바로, 새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조도. 그곳에 어린 시절부터 동네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 부부의 연을 맺고 평생을 살고 있는 부부가 있는데, 아내 이만례(73)씨와 남편 박월채(78) 씨! 꽃다운 나이에 만나 황혼의 나이가 된 지금까지 평생 섬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살고 있다! 올해로 결혼 50주년! 그런데 요즘 부인은 매일 꽃단장하고 밖으로만 도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데. 이미 동네에는 늦바람 난 남편 소문이 자자하게 퍼져 있는 상황. 위기를 맞은 황혼의 노부부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일단, 제작진 남편의 뒤를 몰래 쫓아가 보기로 했는데. 그런데 바람난 상대는 사람이 아닌 고기? 알고 보니, 매일 꽃단장하고 낚시를 하러 나간 것이었는데. 젊은 시절 기관사 일을 하다 명예퇴직을 한 후, 무료한 생활을 이어가며 우울하게 지냈던 할배. 이를 보다 못한 부인이 취미 삼아 낚시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권했던 것. 그렇게 시작된 남편의 낚시 입문이 결국 바람 잘 난 없는 일이 된 것인데.

밤낮없이 낚시 생각만 하는 남편 때문에 아내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밭일을 하다가도 아내 몰래 도망 나와 낚시를 하러 가는 남편. 그렇게 잡은 고기들이 냉장고 가득 꽉꽉 채워져 있고, 낚싯대만도 20여 종이 넘는다고. 이것을 가격으로 환산해 보면 어마어마하다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보다 못해 남편에게 낚시 대결을 하자고 하고 제안하는데. 섬마을의 숨은 고수인 강태공 아내. 과연 낚시 대결로 남편의 바람기를 잡을 수 있을까? 그 이야기를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본다.

◇ 수상한 가족 방송정보 ▷ 못 말리는 강태공 할배와 억척 할매 : 산해장 민박( 전남 진도군 조도면 어류포길)

‘생방송오늘저녁’에 출연하는 맛집 등의 자세한 위치(주소)와 전화번호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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