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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56년 전통막국수-황둔막국수 장어삼합구이-등나무가든 연잎밥-연꽃이야기
[생방송오늘저녁] 56년 전통막국수-황둔막국수 장어삼합구이-등나무가든 연잎밥-연꽃이야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30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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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43회에서는 △베테랑 vs 루키-56년 전통 막국수(원주 황둔막국수) 장어 삼합 구이(강화 등나무가든) △자연 밥상-연잎밥 밥상(부여 연꽃이야기) △톡톡 이브닝-GAP 인증 농산물 △수상한 가족-병뚜껑 수집광 등이 방송된다.

◆ [베테랑 vs 루키] 56년 전통 막국수 vs 장어 삼합 구이

강원도 원주시, 이곳에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킨 전통 맛집이 있다. 그곳은 바로 1963년부터 3대째 이어온 막국수 맛집! 56년째 하루도 쉰 적이 없는 이곳의 아궁이는 매일 새벽 4시가 되면 불이 밝혀진다. 1대 주인장인 시어머니 뒤를 이어 45년째 아궁이 앞을 지키는 며느리 신금윤(63) 씨는 아들 이상호(39) 씨와 함께옛 방식 그대로 막국수를 만들고 있는데.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알맞은 비율로 넣은 다음, 느릅나무 우린 물을 넣어 만든 쫄깃한 면. 거기에 돼지고기와 닭고기, 각종 한약재까지, 총 15가지 천연 재료를 넣어 가마솥으로 끓여낸 깊은 맛의 육수까지. 모두 시어머니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는데. 56년째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 막국수를 만나보자.

이에 맞서는 두 번째 맛집은, 인천 강화군에 있는 곳. 이곳은 몸에 좋은 장어구이에 전복과 랍스터를 통으로 올리고 그 위에 치즈를 듬뿍 올려 만든 장어 삼합 구이를 즐길 수 있는데. 장어 뼈와 강화 인삼으로 육수를 만들고, 거기에 특제 고추장을 넣어 장어 양념을 만드는 이곳. 장어는 주인장의 특급 양념 옷을 입고 450℃까지 올라가는 화덕에서 구워내 담백함과 고소함을 살렸다. 거기에 쫄깃쫄깃 신선한 전복과 바다의 제왕 랍스터 한 마리를 통으로 올린 다음, 치즈 옷을 입혀주는데! 장어와 랍스터, 그리고 전복과 치즈의 이색 만남! 장어 삼합 구이를 <베테랑 vs 루키>에서 소개한다.

◇ 베테랑 vs 루키 방송정보 ▷56년 전통 막국수 : 황둔막국수(강원 원주시 신림면 송계리) ▷ 장어 삼합 구이 : 등나무가든(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 [자연 밥상]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잎밥상

스웨덴 청년 요아킴이 자연 밥상을 찾아간 곳은 백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 충남 부여. 한창 커다랗게 피어오른 연잎을 만날 수 있다는데. 부여에서도 알아주는 연밭을 운영 중인 양재구씨 부부를 만날 수 있다. 연꽃이 좋아 조금씩 가꾸기 시작한 연밭이 어느새 300 평. 직접 기른 연잎에 찹쌀을 필두로 각종 고명 넣고 쪄낸 연잎밥부터 시작해! 벌짚 모양의 열매인 연밥을 이용해 영양만점 육수를 내준 뒤 연근을 필두로 해서 각종 버섯을 넣고 끓여낸 연 버섯전골까지. 연잎의 뿌리부터 잎, 그리고 연근까지 하나도 버릴 것 없이 밥상 위에 올려낸다고 하는데. 은은하게 입안에 퍼지는 연잎 향기와 쌉싸래한 맛을 가득 담은 연잎밥 밥상 만나러 충남 부여로 떠난다.

◇자연 밥상 방송정보 ▷ 연잎밥 밥상 : 연꽃 이야기(충남 부여군 부여읍 군수리)

◆ [톡톡 이브닝] 안심 먹거리 똑똑하게 고르는 법, GAP 인증 농산물

우리 식탁에 매일 같이 올라오는 신선한 농산물들. 그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어야 할 채소나 과일에서 농약이 과다 검출되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2006년부터 특별한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특별한 기준에 맞춰 농사를 짓고 있다는 금산의 한 가지 농가를 찾아가 봤다. 김학부 농부는 GAP 인증 기준에 맞춰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GAP 인증이란 토양, 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유통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김학부 농부의 모든 농산물은 위해요소 관리를 받은 오염되지 않은 물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농약 사용 허준 치 기준에 맞춰 사용하고 매일 농사 일지를 작성한다고 농부의 자부심이 담긴 농산물이 거칠 다음 단계는 바로 유통단계. 각 농장의 신선한 농산물이 한곳에 모인다는 한 물류센터! 50명의 전문 감별사가 10인 1조가 되어 2차 품질 검사를 시작한다. 청결한 공간에서 소비자들은 믿고 안전한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을 터. <톡톡 이브닝>에서 안심 먹거리,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해 소개한다.

◆ [수상한 가족] 병뚜껑 수집광! 남편 좀 말려주세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청송. 이곳에 병뚜껑으로 방 전체를 도배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병뚜껑 수집가 원치곤 씨. 손재주가 좋은 치곤 씨는 병뚜껑 국자부터 나무, 꽃 등의 작품을 만들 뿐 아니라 옷이나 모자에도 붙이고, 심지어 방 하나를 통째로 병뚜껑 도배를 했다. 병뚜껑을 뒤집어 가위로 끝부분을 오리는 작업 때문에 손가락이 굽었는데도 병뚜껑 공예를 멈추지 않는 치곤 씨. 동네를 누비며 병뚜껑을 모으는 건 기본, 초등학교 등하교 도우미 일을 할 때도 병뚜껑 공예품은 필수다.

나이가 들고, 아들 가족까지 이민을 떠나자 마음이 헛헛해져 시작한 병뚜껑 공예는 올해로 6년째. 여태까지 모은 병뚜껑은 자그마치 10만 개가 넘는다. 이 죽일 놈의 병뚜껑 때문에 고통받는 건 역시 아내 정봉연 씨. 방뿐 아니라 거실까지 점령한 병뚜껑 공예품 때문에 옷이 망가질 뿐 아니라 뾰족하게 만든 꽃 모양 때문에 다치기도 일쑤다. 이제는 남편이 병뚜껑 공예를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봉연 씨와 병뚜껑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치곤 씨. 병뚜껑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다는 치곤 씨 부부를 만나본다.

‘생방송오늘저녁’에 출연하는 맛집 등의 자세한 위치(주소)와 전화번호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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