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23:05 (토)
 실시간뉴스
‘EBS 세계테마기행’ 조지아 최고의 보물, 크베브리 와인을 찾아서
‘EBS 세계테마기행’ 조지아 최고의 보물, 크베브리 와인을 찾아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30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테마기행-낯선 매력 코카서스’ 5부 ‘쉼표가 필요할 때 조지아’
‘세계테마기행-낯선 매력 코카서스’ 5부 ‘쉼표가 필요할 때 조지아’

오늘(30일)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낯선 매력 코카서스’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거대한 코카서스 산맥이 품은 땅, 광활한 자연과 신비로운 신화 속 이야기를 간직한 곳,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천년 째 꺼지지 않는 불꽃과 아홉 개의 기후가 선사한 대자연. 유쾌한 산촌 사람들의 장수 비법. 그리고 8천 년의 시간이 빚은 와인까지….

색다른 이야기가 가득하고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빛나는 낯설지만 설레는 코카서스 여행이 시작된다. 이번 ‘세계테마기행-낯선 매력 코카서스’ 편은 최호 타슈켄트 부천대 교수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이날 ‘세계테마기행-낯선 매력 코카서스’ 5부는 ‘쉼표가 필요할 때 조지아’ 편이 방송된다.

코카서스 산맥 동쪽, 해발 3,000m의 고원지대 투세티(Tusheti)에는 50개의 크고 작은 마을이 모여 있다. 달콤한 향기가 가득한 양봉 농가와 소 키우는 목동을 포함해 투세티에서 저마다의 시간을 일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함께한다.

도시 전체가 성곽으로 둘러싸인 시그나기(Sighnaghi)의 주황색 지붕으로 가득한 건물을 거닐며 조지아 최고의 보물, 크베브리 와인(Qvevri wine)을 찾아 떠난다.

세계에서 가장 처음 와인이 만들어졌다는 조지아. 그래서일까, 조지아의 여름은 와인을 준비하는 손길로 분주하다. 으깬 포도를 넣은 점토 항아리를 땅에 묻어 발효시키는 조지아 전통 크베브리 와인. 오랜 세월 크베브리 항아리를 만들어 온 장인을 만나 와인과 함께해 온 자부심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싱그러운 여름 내음이 가득한 포도밭으로 향한다.

밭에서는 향긋하게 익어가는 포도의 가지를 치고, 와이너리에서는 항아리를 청소하는 사람들. 사람이 항아리에 직접 들어가 닦는 조지아의 독특한 청소법을 확인하며 8천 년 세월이 담긴 와인의 비밀을 들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