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9:30 (금)
 실시간뉴스
‘EBS 한국기행’ 국내 최고 생존 전문가 김종도, 인천 문갑도서 하루 살아 보기
‘EBS 한국기행’ 국내 최고 생존 전문가 김종도, 인천 문갑도서 하루 살아 보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30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BS 한국기행 ‘그 여름의 끝에 섬-나 혼자 간다, 문갑도’
EBS 한국기행 ‘그 여름의 끝에 섬-나 혼자 간다, 문갑도’

오늘(30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그 여름의 끝에 섬’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의 끝자락. 우리의 발길이 섬으로 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의 끝에 섬, 갯벌로, 바다로, 산으로, 해변으로, 그리고 언덕으로…. 그 안에서 누리는 여행의 모습은 다양하다. 아직 가시지 않은 마지막 열기를 붙잡고 섬을 향해 가는 여행자들과 함께 여름의 섬으로 가보자.

이날 ‘한국기행-그 여름의 끝에 섬’ 5부에서는 ‘나 혼자 간다, 문갑도’ 편이 소개된다.

국내 최고 생존 전문가 김종도. 칼 한 자루와 나침반, 지도만 달랑 들고 찾아간 그곳은 인천에서 80km 떨어진 작은 섬 문갑도(文甲島).

해무에 쌓여 감춰진 비밀스러운 이 섬에서 ‘자발적 고립(?)’을 택한 김종도 씨의 문갑도 해변에서 하루나기. 과연 그는 이 밤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모든 것이 풍족하고 편리한 시대에 무인도 표류기를 자처한 김종도 씨의 불편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따라 가본다.

EBS 한국기행 ‘그 여름의 끝에 섬-나 혼자 간다, 문갑도’
EBS 한국기행 ‘그 여름의 끝에 섬-나 혼자 간다, 문갑도’

참고로 인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는 덕적도 남서쪽 3km 해상에 있으며 인천에서 54.6km 떨어져 있다.

섬의 생김새가 선비의 책상 문갑(文匣)과 같다 하여 문갑도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는 독갑도(禿甲島)라고도 불렸는데, 섬의 형태가 ‘장수가 투구를 쓴 모양’이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전한다. 

문갑도는 온통 산악으로 이루어져 구릉의 기복이 심하고 섬 전체가 소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근해에서 꽃게와 새우, 우럭 등이 많이 잡히며 돌김, 자연산 굴 채취도 활발하다.

깃대봉 정상에는 삼신샘이 있는데 이 마을 사람들이 해산을 하면 이 우물을 길어다가 떠놓고 복을 빌었다고 한다. 배가 닿은 선착장 동쪽 해안에 길이 700m, 너비 50m 규모의 문갑해수욕장이 있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그 여름의 끝에 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