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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엄마 팔뚝 집착견, 김해 종양견 백구, 앵무새 주인을 찾아주세요
‘TV 동물농장’ 엄마 팔뚝 집착견, 김해 종양견 백구, 앵무새 주인을 찾아주세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0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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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오늘) 오전 SBS 'TV 동물농장' 933회에서는 △엄마 팔뚝 집착견 ‘뚱이’ △김해 종양 백구의 사연 △앵무새, 주인을 찾아주세요 등이 방송된다.

‘엄마 팔뚝 집착 犬’에서는 엄마의 팔뚝을 너무 사랑하는 7년된 반려견 <뚱이>의 집착증을 소개한다. 어디 말하기도 부끄러운 뚱이의 행동에 엄마견의 시름은 깊어만 가는데. 과연 뚱이는 집착을 버리고 가정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을까?

‘김해 종양 백구’ 편에서는 다리에 거대한 혹을 단 채 동네를 떠도는 의문의 견공을 소개한다. 대체 녀석은 어쩌다 이런 끔찍한 몰골로 거리를 떠돌게 된 걸까?

‘앵무새, 주인을 찾아주세요’ 편에서는 인천 임학역 사거리에서 마주한 앵무새의 정체를 알아본다. 유기한 것일까? 잃어버린 것일까? 앵무새의 진짜 주인을 찾기 위한 과정이 공개된다.

▶엄마 팔뚝 집착 犬

벌써 7년째 조금 민망한 고민을 품고 산다는 충청남도 보령의 한 가정집. 고민의 주범은 엄마 팔뚝을 너무 사랑하는 반려견 <뚱이>라고. 엄마 팔뚝에 꿀이라도 발라져 있는지, 엄마가 앉자마자 품에 쪼르르 달려가 팔뚝을 내놓으라고 성화인 뚱이. 힘들어하는 엄마를 대신해 아빠가 팔뚝을 내밀어보지만, 뚱이는 1도 관심이 없는데. 결국 성화에 못 이긴 엄마가 팔뚝을 걷고, 뚱이의 이상행동이 시작된다! 처음엔 어미 품이 그리워 그런가 안쓰러운 맘에 받아줬지만, 어엿한 성견이 돼서도 멈출 생각을 안 하니, 왜 이러는지 걱정도 되고 점점 힘에 부친다고…. 7년째 엄마 팔뚝에 집착하는 뚱이. 과연 그 속사정은 무엇일까?

▶김해 종양 백구

김해의 어느 작은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충격적인 사건.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 만큼, 끔찍한 비주얼의 견공이 나타났다는데. 언제부턴가 매일 공장 앞에 자리 잡고 앉아있는 백구가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던 녀석이 일어나 움직이기 시작하자, 제작진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녀석의 뒷다리에 매달린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거대한 혹 때문이라고! 대체 녀석은 어쩌다 이런 끔찍한 몰골로 거리를 떠돌게 된 것인지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백구의 사연이 공개된다.

▶앵무새, 주인을 찾아주세요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란 게 이런 걸까 싶었다는 그 날의 사건. 길을 걷던 제보자와 사거리 한복판에서 마주쳤다는 화려한 존재의 정체는 바로 앵무새. 주위를 둘러봐도 새를 잃어버린 듯한 사람은 보이질 않고. 그렇다고 모른 척 놔두고 올 수도 없어 일단 집으로 데려왔다는 제보자. 다행히 집에 와서도 놀라운 적응력을 보이며 잘 지내고 있긴 하지만, 어디서 온 녀석인지 의문스럽기만 한데.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누군가 일부러 유기한 것이 아니라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어디선가 주인이 애타게 기다리는 건 아닐까. 녀석이 날아온 방향과 경로를 파악해보기로 한 제작진. 과연 녀석은 진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은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 공동 진행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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