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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도 '극일펀드' 가입 ··· 이승현 "국민 일원으로 도움 됐으면"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도 '극일펀드' 가입 ··· 이승현 "국민 일원으로 도움 됐으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9.02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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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승현(왼쪽부터)·이가영·정윤지 프로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승현(왼쪽부터)·이가영·정윤지 프로 (NH투자증권 제공)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생애 첫 펀드로 가입해 관심이 집중됐던 극일(克日) 펀드로 불리는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소속인 이승현·이가영·정윤지 프로가 가입했다.

세 선수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부금융센터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 가입 행사를 가졌다. 이승현 프로는 "우리 경제가 무역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메인 스폰서 기업이 관심 갖고 추진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싶었고, 이를 통해 국민의 일원으로서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최근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코리아'라는 이름이 붙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출시된 이 펀드에는 지난달 29일 현재 4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달 22일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26일 NH투자증권 소속인 박민지 프로, 29일 본사 부서장 60여명 등이 가입했다. 특히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중구 NH농협은행본점을 직접 찾아 이 펀드의 장기형 투자상품인 A클래스에 5000만원을 투자하는 등 생애 첫 펀드를 가입해 눈길을 끌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필승코리아 펀드는 국민들이 참여하고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는 일반 클래스뿐만 아니라 연금저축계좌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펀드는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투자증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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