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장보기를 할 떄 소고기와 계란은 전통시장에서, 돼지고기와 사과는 대형마트에서, 밤과 밀가루는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YMCA가 2일 광주지역 14곳(백화점 2곳, 대형할인매장 7곳, 전통시장 5곳)의 추석 성수품 22개 품목 물가를 조사한 결과 시장별 최저가격과 최고가격 품목내역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화점에서 밤과 밀가루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반면 사과, 배, 대추, 곶감, 호박, 고사리, 돼지고기, 소고기(국거리,산적용), 닭고기, 계란, 조기, 동태포, 무, 쪽파 등 15개 품목은 백화점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또 전통시장에서 배, 대추, 곶감, 호박,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숙주, 소고기(국거리, 산적용), 닭고기, 계란, 조기, 동태포, 두부, 무, 배추, 쪽파 등 18개 품목은 가장 저렴한 반면 백화점에서 최저 가격에 판매되는 밤과 밀가루는 가장 비쌌다.
대형마트에서 사과와 돼지고기를 사는 것이 저렴하지만 도라지, 시금치, 숙주, 두부, 배추는 가장 비싸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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