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추석전에 지난 4월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피해금액의 일부인 100억원의 현금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이재민 피해 보상을 다루는 ‘특별심의위원회’는 2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특위는 추석 전 피해금액 일부인 100억원 상당의 현금을 손해사정 실사를 받은 이재민에게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위원장은 산불피해 비대위 측 위원이 선정됐으며 위원장은 매차수별로 선출하기로 합의됐다. 특위는 이재민들의 빠른 피해보상을 위해 고성지역 이재민측 변호사 2명, 한국전력공사측 변호사 1명과 교수 1명, 지자체(강원도·고성군)측 교수 2명 등 총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재민과 한전, 지자체에서는 각 2명씩 총 6명이 참관인으로 회의에 참석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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