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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여명 채용을 위한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열려
1760여명 채용을 위한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열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9.0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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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하반기 항공분야 1760여명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항공산업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이틀간 김포공항 국제선(3·4층)에서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81개 항공관련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업별 채용상담(상시), 채용설명회(11회), 취업특강(6회) 및 현직 항공사 직원과 대화의 시간 등을 진행한다.

특히 8개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은 하반기 1540여명을 채용(항공사 1400여명, 공항공사 140여명)하기 위해 채용 공고에 맞는 인재상에 대해 채용 설명과 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중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및 에어서울 등 6개 항공사에선 우수 상담자를 선정해 향후 채용 시 서류나 면접 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진에어는 정확한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분야별(조종, 정비, 객실, 일반직) 1명 이상을 각 상담 장소에 배치하는 등 상담인원 전원을 인사 담당자로 배치한다.

이번 박람회 현장에선 공항업무 관련 20여개 기업이 약 220명의 직접 채용도 실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에 맞춰 항공일자리포털도 전면 개편돼 공식 운영한다"며 "항공일자리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돼 대국민 대상으로 첫선을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박람회 기간 중 ‘국립항공박물관’, ‘청년창업기업’ 홍보관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항공 관련 기업, 대학 등 항공산업 일자리 유공자에게 개막식 당일 장관표창(5명)을 수여 할 계획이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1회 때보다 규모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항공분야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인 만큼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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