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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사위, 조국 청문회 증인 11명 채택 합의…최성해 동양대 총장 제외
여야 법사위, 조국 청문회 증인 11명 채택 합의…최성해 동양대 총장 제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05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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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오른쪽)와 김도읍 자유한국당 간사.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오른쪽)와 김도읍 자유한국당 간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채택에 합의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증인에서 제외됐다.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과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 후보자 증인채택을 위한 협의를 갖고 11명의 증인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협의에서는 조 후보자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했던 총장 표창장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당이 신청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증인명단에서 제외됐다.

김 의원은 회동 증인채택 합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동양대 총장을 증인채택하느냐에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며 "민주당에서 동양대 총장을 받지 않겠다고 하고 저희가 계속 총장 채택을 고수하다가는 내일 청문회가 무산될 거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저희가 최 총장을 양보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여야가 조 후보자 증인채택에 합의한 가운데 법사위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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