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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야생에서 마이웨이…김제 ‘흥부자들’ 유쾌한 캠핑카 유랑
‘EBS 한국기행’ 야생에서 마이웨이…김제 ‘흥부자들’ 유쾌한 캠핑카 유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05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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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야생에서 마이웨이-마음가는 대로, 베짱이 유랑기’
EBS 한국기행 ‘야생에서 마이웨이-마음가는 대로, 베짱이 유랑기’

오늘(5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야생에서 마이웨이’ 4부가 방송된다.

한번 뿐인 인생, 조금은 독특하게 자신의 신조대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세상의 잣대에 맞추지 않고 별난 일상을 일궈나가는 숨은 명물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할까?’ 란 물음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데. 풍요로운 자연과 더불어 내 멋에 사는 주인공을 찾아 그들이 전하는 특별한 인생철학을 들어본다.

이날 ‘한국기행-야생에서 마이웨이’ 4부에서는 ‘마음가는 대로, 베짱이 유랑기’ 편이 소개된다.

EBS 한국기행 ‘야생에서 마이웨이-마음가는 대로, 베짱이 유랑기’
EBS 한국기행 ‘야생에서 마이웨이-마음가는 대로, 베짱이 유랑기’

전북 김제의 한 시골마을, 다른 듯 같은 두 농사꾼이 뭉쳤다. 발길 따라, 흘러가는 대로 즐기며 사는 게 인생의 신조라는 베짱이 농부 이희봉씨와 매사 부지런히 사는 개미 농부 김필수씨,

두 사람은 농사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특별한 휴가를 나섰다. 시간이 날 때 마다 여행을 다닌다는 이희봉씨는 멋진 캠핑카를 가지고 있다.

늘 열심히 일해오던 김필수씨도 이번엔 과감한 일탈을 시도해보고자 하는데. 먼저 동행을 위해 이희봉씨가 안내한 곳은 자신만이 아는 숨은 피서 명당.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의 이끼 폭포에서 두 사람은 즉흥 연주를 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진다.

마치 어린 아이로 돌아간 듯 저수지에서 어망으로 하는 물고기 잡이를 하기도 하고 멋진 풍경의 바다에서의 수영 실력을 겨루는데. 깊은 바다도 아랑곳 않고 누비는 두 사람은 그야말로 자연을 온 몸으로 만끽한다.

“좋은 세상 즐기고 살아야지!”

보고만 있어도 신이 나는 ‘흥부자들’과 캠핑카를 타고 떠나 보는 특별한 여정. 함께라면 어디든지 즐거운 개미와 베짱이의 유쾌한 방랑기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야생에서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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