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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돌판순대삼합 왕십리순대국, 광주 곤지암돌짜장, 울산 욕쟁이할매집 손두부
[생방송오늘저녁] 돌판순대삼합 왕십리순대국, 광주 곤지암돌짜장, 울산 욕쟁이할매집 손두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0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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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오늘방송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오늘방송 맛집

오늘(5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47회에서는 △투맛취-돌판 순대삼합(왕십리순대국), 지글지글 돌짜장 한판(경기 광주 곤지암돌짜장) △가화맛사성-욕쟁이 할머니 손두부(울산 욕쟁이할매집) △톡톡이브닝-인천 잉글랜드왕돈까스 外 △별별열전 등이 방송된다.

◆ [투.맛.취] 한판 승부! 돌판 순대삼합 vs 지글지글 돌짜장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두 가지 음식을 취향 따라 선택한다. <투.맛.취> 오늘 투맛취에서는 한판 승부를 준비했다. 그 첫 번째 투맛취는 오래된 맛있는 집들 많기로 소문난 종로에서 기가 막힌 한판을 볼 수 있다는 한 순대 전문점! 순대 전문점에서 웬 한판인가 싶지만, 이곳에는 속이 꽉 찬 순대와, 고소한 막창, 매콤한 주꾸미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순대 한판이 있다고! 세 가지 음식을 한 번에 모아놓은 덕분에 취향 따라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 인기라는 순대 한판! 겉모습만 번지르르할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 순대를 직접 만드는 것도 모자라 막창은 연탄불에 구워 불맛까지 입히고 주꾸미는 특제 양념으로 볶아내 중독성 강한 맛을 자랑한다고.

그에 맞서는 두 번째 투맛취는 이색 한판이라는데 그 정체는 바로 돌판에 담긴 돌짜장 한판! 지글지글 거리는 뜨거운 돌판 위에 짜장면이 올려진 덕분에 마지막 한 가닥까지 불지 않는 건 물론!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이곳에선 주인장의 특별한 서비스가 있었으니 바로 셀프 김치전! 음식을 주문한 뒤 기다리는 동안 셀프로 부쳐 먹는 김치전이 무한정 공짜! 거기에 또 하나의 특급 서비스가 있었으니! 바로 소고기 버섯전골! 짜장면을 먹다 보면 생각나는 얼큰한 국물 때문에 통 큰 서비스를 주게 되었다고. 덕분에 이곳에만 오면 손님들은 함박웃음을 감출 길이 없다는데! 순대 삼합 한판 vs 돌짜장 한판! 최고의 맛을 가려라! 진검 맛 대결~ 투맛취에서 만나본다.

◇투.맛.취 방송정보 ▷ 돌판 순대삼합(왕십리순대국, 서울 종로구 이화동) ▷지글지글 돌짜장 한판(곤지암돌짜장,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오향리)

◆ [가화맛사성] 깊은 손맛! 욕쟁이 할머니의‘손두부’

울산에 매일 구수한 욕이 들려오는 특별한 식당이 있다. 식당 안에 들어서기조차 망설여질 만큼 할머니의 찰진 욕설이 들리지만 늘 사람들로 붐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란다. 이유는 바로 20년 내공, 송의주 할머니의 손두부 때문! 아흔이 가까워져 오는 나이지만 매일 가마솥에 군불을 지피고 욕이 섞인 타령을 불며 두부를 만들고 있단다. 매일 아침 만드는 손두부도 맛있지만, 두부 넣고 칼칼하게 고춧가루 풀어 끓인 두부 전골도 맛있고 콩비지로 만든 비지찌개도 그렇게 맛있다고.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손님들이 고마워 고생스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의주 할머니. 힘닿는 데까지 손에서 두부를 놓지 않을 작정이었으나 올해 1월 혈액암으로 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픔을 겪은 것.

이후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네 딸이 모여 가게를 이어가고 있다. 첫째는 주방 총괄, 둘째는 밑반찬을 손맛 좋게 만들고, 셋째는 서빙 담당 그리고 막내는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가기 위해 손두부 만드는 일을 배우는 중이라는데~ 손맛은 내림 손맛이라 했던가. 척하면 척~ 알아듣고 자신이 고집스럽게 지켜온 맛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주는 딸들이 고맙기만 하다는데. 아들이 떠난 지 어느덧 8개월. 여전히 막내아들이 그립지만, 자신을 위해 뭉쳐준 네 딸과 전국에서 찾아와주는 손님들 덕에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는 송의주 할머니. 이번 주 <가화맛사성>은 할머니의 욕만큼 찰지고 구수한 ‘손두부’ 맛보러, 울산으로 떠나본다.

◇ 가화맛사성 방송정보 ▷욕쟁이 할머니 손두부(욕쟁이할매집, 울산 북구 대안동, 월요일 휴무)

◆ [톡톡이브닝] 복고의 새로운 변신! 뉴트로 즐기기

유행이란 돌고 도는 법! 아날로그 감성과 요즘 디지털 감성이 합쳐진 새로운 복고가 등장했다! 뉴트로(Netro)가 요즘 대세! 젊은이부터 어르신까지 푹 빠져버렸다는 뉴트로 현장을 찾아가 본다.

1980년대 청춘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롤러장. 이 추억의 롤러장이 20년 만에 부활했다! 화려한 조명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요즘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천의 한 롤러장.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롤러장에서 변치 않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인기 만점 디제이!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롤러도 타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그때 그 시절 가족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날 수 있다는 인천의 경양식 집. 1981년 가게를 연 이래로, 변치 않는 맛과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다는데.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메뉴 돈가스는 특히 얇게 편 돼지고기에 얇게 빵가루를 묻힌 옛날 한국식 돈가스! 여기에 양배추 샐러드를 더한 샐러드빵까지 곁들이면, 그 시절 추억의 맛이 소환된다고.

마지막으로 뉴트로 감성을 가득 채워줄 축제 현장! 뉴트로와 맥주, 음식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맥주 페스티벌’!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복고 의상과 80년대 드라마 세트장까지 준비되어, 옛 감성에 흠뻑 빠질 수 있다. 광장에서 수제 맥주를 마시며, 수산물로 즐기는 제철 음식까지 축제에서 공개한다. 당신의 추억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뉴트로 현장으로 떠나본다.

◇톡톡이브닝 뉴트로 즐기기 방송정보 ▷자이언트 롤러장(경기 부천시 심곡동, 이용시간 12시–22시) ▷잉글랜드왕돈까스(인천 중구 인현동, 이용시간 11시 30분–21시) ▷아벨서점(인천 동구 금곡동) ▷독립서점 커넥더닷츠(인천 동구 창영동)

◆ [별별열전] 나는야~ 괴짜 발명왕!

궁금한 건 못 참는 24살의 괴짜 청년이 나타났다! 이상한 킥보드를 타며 마을을 돌아다니는 이석찬 씨! 킥보드를 타고 그가 달려간 곳은 다름 아닌 고물상! 그가 찾은 물건들을 보아하니 쓸데없는 쓰레기들만 잔뜩~! 실제로 석찬 씨의 작업실을 살펴보니, 그야말로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물건들 뿐! 엄마의 장신구를 릴로 이용해서 만든 대나무 낚싯대와 페트병을 잘라 만든 물레방아 통 바비큐 기계, 컴퓨터 부품을 이용해 만든 부화기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금은 짐볼로 카약을 만들어서 강가에 나가 낚시를 할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석찬 씨는 성공할 수 있을까?

사실, 이 모든 것은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부터 기인한 것! 석찬 씨는 이런 아이디어로 만든 괴짜 발명품들로 1인 방송을 하고 있다는데. 군대를 제대한 이후, 부모님의 카페에서 제빵 일을 시작했지만 도통 적성에 맞지 않아 본인이 가장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한 것! 하지만, 젊은 나이에 세상에 나가지 않고 괴짜 행동을 하는 아들을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이 편치만은 않을 터~ 괴짜 발명왕과 가족의 그 숨은 이야기를 <수상한 가족>에서 만나본다.

◇별별열전 방송정보 ▷요거 앤 커피(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어은리)

‘생방송오늘저녁’에 출연하는 맛집 등의 자세한 위치(주소)와 전화번호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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