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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부모들을 위한 영화! <뷰티풀 보이>, <원더>, <컨택트>, <인터스텔라>
이 세상 부모들을 위한 영화! <뷰티풀 보이>, <원더>, <컨택트>, <인터스텔라>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9.06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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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풀 보이>가 <원더>, <컨택트>, <인터스텔라> 등 영화들에 이어 다시 한 번 부모의 마음을 보듬는 영화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뷰티풀 보이>는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들과 이를 구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논픽션, 아마존 ‘2008년 베스트 북스’, 반스앤노블 위대한 작가상 논픽션 부분 1위에 오른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중독과 사투를 벌이는 아들과 가족들의 10년간의 노력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고통 속에서 피어난 삶의 기쁨과 순수함, 사랑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아들을 지키고 싶은 아버지와 무너져가는 자신을 구해달라며 손을 내미는 아들의 모습은 가족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게 하는 한편, 부모의 심정을 더욱 깊이 헤아리게 한다. 부모의 입장을 다룬다는 점에서 <원더>, <컨택트>, <인터스텔라> 등의 영화들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 <원더>는 남들과 조금 다른 겉모습을 한 아이가 건네는 평범한 친절의 소중함과 그 소중함으로 변해가는 세상을 공감과 감동 안에 담아냈다. 사랑스러운 주인공 아이의 긍정적인 성격도 존경스럽지만 그 아이가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데 있어 훌륭한 등대가 되어주는 부모들이 만들어나가는 아름다운 가정의 유쾌한 모습이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한다.
 
영화 <컨택트>는 전 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소통의 의미와 삶을 바라본다. 테드 창 작가의 소설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부모의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인터스텔라>는 식량 부족과 인류 종말 위기에 처한 지구를 떠나 새 터전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시간과 공간의 상대성이라는 물리학적인 이야기, 존재와 생존이라는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부모와 자식 간의 가족애가 더욱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더쿱,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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