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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병의원·약국 일평균 7천곳 문 연다
추석 연휴에 병의원·약국 일평균 7천곳 문 연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9.09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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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동안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연휴기간(9월12~15일)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응급실과 병의원, 약국을 합쳐 일평균 6873곳이 운영을 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추석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 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돼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며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과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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