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 연휴인 12~15일에 국민콜 110(정부민원안내)을 24시간 운영해 병원·약국 정보와 교통상황 등 생활안내 및 행정기관 관련 민원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와 진료가능 병원·당번 약국 등 의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문의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와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및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권익위는 추석 연휴기간 주간 상담사 87명, 야간 상담사 50명을 배치해 상담을 실시한다. 전화상담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국민톡110'을 통한 상담 △모바일 누리집을 통한 문자 상담 △농아인을 위한 화상수화상담 및 온라인 채팅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실시간 상담 등도 가능하다.
황호윤 권익위 서울종합민원사무소장은 "국민콜 110은 매년 325만여명이 이용하는 정부 대표상담 서비스로서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되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궁금한 사항이나 신고 관련 문의가 있을 때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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