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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 장르별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부터 <그것: 두 번째 이야기>까지
추석 극장가, 장르별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부터 <그것: 두 번째 이야기>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9.1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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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미디 <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부터 범죄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공포물 <그것: 두 번째 이야기>까지 추석 극장가에 장르별 화제작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제일 먼저 개봉한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 영화. 할리우드 역대 R등급 공포 영화 흥행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그것>의 속편으로 2년 만에 다시 한번 극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 강력해진 ‘그것’ 페니와이즈에 맞설 루저 클럽 멤버들은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 등의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 1편의 배우들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페니와이즈의 공포와 함께 27년 전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이어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년 만에 돌아온 대한민국의 대표 프랜차이즈 <타짜>의 세 번째 시리즈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화투를 중심으로 했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이번에는 포커로 판을 새롭게 다시 짰다. 인생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를 중심으로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도일출’을 비롯, 셔플의 제왕 ‘까치’, 남다른 연기력의 ‘영미’, 숨은 고수 ‘권원장’까지 각자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의 팀플레이가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11일 개봉.

마지막으로 12일 개봉을 앞둔 <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는 유쾌한 힐링 코미디로 추석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는 X랄 친구 ‘폴’(플로리안 데이비드 핏츠)과 ‘토니’(마치아스 슈와바이어퍼)가 홧김에 모든 것을 버린 후 하루에 물건 한 개씩만 돌려받으며 100일을 버텨야 하는 내기를 하게 되면서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힐링 공감 코미디로 독일 개봉 당시 폭풍 입소문으로 7주 연속 박스오피스 TOP 10 석권 및 2018년 독일 코미디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알몸으로 베를린 한복판 질주, 하나뿐인 욕조를 차지하기 위한 유치한 몸싸움 등 모든 것을 반납하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 아무 소비도 할 수 없는 기상천외 100일 챌린지를 시작한 폴과 토니가 마주하는 상황들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후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여인 루시와의 새로운 만남, 적은 물건으로도 살아남았던 전쟁을 겪은 할머니 등 주변의 관계를 통해 변화된 폴과 토니의 생활은 평균 1만 개의 물건으로 살아가는 우리 세대들에게 소비와 소유가 과연 진정한 행복인지, 정말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영화사 진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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