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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오르자 오피스텔도 덩달아 올라
서울 아파트 가격 오르자 오피스텔도 덩달아 올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9.1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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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7763만원3000원으로 7월(1억7759만4000원)보다 3만9000원 올랐다. 평균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만이다.

1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전국 평균 매매가격을 상승 견인했다. 지난달 서울은 7월보다 23만2000원 상승한 2억2671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방 5대광역시, 세종시 등 주요 지역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오피스텔로 그 수요가 흘러간 결과라고 분석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 속에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는 등 위축된 시장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다"며 "시장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오피스텔은 매도자보다 매수자 우위의 시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전국 오피스텔의 월평균 임대료는 64만7000원으로 7월과 같았다. 평균 전셋값은 1억4112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6만9000원 상승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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