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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로 완벽 변신한 김기리, 코믹부터 진지함까지 모두 소화
연기자로 완벽 변신한 김기리, 코믹부터 진지함까지 모두 소화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9.1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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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가 드라마의 맛을 살리는 감초 연기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김기리는 최근 웹드라마 ‘오피스 Oh! Peace’에서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극 중 김기리는 모든 업무를 완벽히 수행해내는 완벽남 이정석 대리. 맡기기만 하면 어떤 보고서든 척척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오전에 모든 업무를 끝내놓고 커피를 마시는 여유까지 갖춘 저세상급 업무 능력으로 ‘뇌색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오피스’ 영상 업로드후 댓글 게시판에는 ”생각보다 너무 잘생겨서 못알아봤네“, ”이와중에 김기리 멋..“, ”김기리 존웃 존멋“, ”뭐가 이래 멋있고 난리“ 등 김기리의 변신에 대한 호평의 반응과 함께 ”이래서 내가 컨펌을 못 받았던 거겠지..“, ”신입사원들에겐 필수정보“, ”꿀팁을 알았으니 직장만 구하면 되겠네요 이제 ㅠ“ 등 드라마 에피소드에 공감하는 후기까지 줄을 이었다.

2017년 ‘초인가족’을 시작으로 배우로서의 도약에 나선 김기리의 활약은 2019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 MBC ‘대장금이 보고 있다’, KBS ‘왜그래 풍상씨’, KBS ‘여름아 부탁해’ 등 3편의 드라마에 연이어 합류한 것은 물론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한지민(김혜자 역)의 대학 동기 박광수로 특별 출연하며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개그맨에서 배우로의 전향 후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기리의 매력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주변에서 한 명씩은 있을 법한 현실 맞춤형 비주얼에서 비롯된다. 여기에 능청스럽게 배어 나오는 안정적인 대사와 표정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하며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돈독히 한다.  

김기리는 커피 광고를 찍는 듯 멋짐을 뽐내면서도 찰나로 나오는 허당끼로 인간적인 매력까지 발산하며 이정석의 매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현실에 발붙인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김기리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사진 = 웹드라마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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