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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박세리·줄리잉스터 등 골프 여제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소렌스탐·박세리·줄리잉스터 등 골프 여제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9.1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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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 포섬팀.(세마스포츠 제공)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 포섬팀.(세마스포츠 제공)

 

오는 21일부터 강원도 양양 설해원 리조트에서 열리는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 포섬팀이 11일 공개됐다.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매치 팀 구성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카카오톡과 다음스포츠에서 진행한 골프팬 2000명의 투표로 결정됐다.

박성현(26·솔레어)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46%의 지지를 받아 팀을 이루고 박세리(42)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과 미국의 렉시 톰슨은 27%의 득표율을 받아 한 팀이 됐다. 또한 줄리 잉스터(미국)와 호주교포 이민지(30%),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아리야 주타누간(33%) 등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게 됐다.

현역시절 장타, 아이언샷, 퍼팅 등 무결점 플레이를 뽐냈던 소렌스탐과 공격적인 장타자 박성현의 플레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톰슨과 함께 팀을 이루게 된 박세리 감독은 "팀 매칭 결과를 확인하고 나니 선수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긴장감도 생긴다"며 "함께 팀을 이루게 된 톰슨과 어떤 플레이를 함께 해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에 대한 전략도 고민 중이다. 물론 즐기는 플레이가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연습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첫 날 포섬 매치, 둘째 날에는 현역 선수들이 매 홀에서 상금의 주인을 가리는 스킨스 게임이 펼쳐진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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