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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경북 영주 사과밭 포도밭 부부들 ‘함께한 들밥 30년’
‘EBS 한국기행’ 경북 영주 사과밭 포도밭 부부들 ‘함께한 들밥 30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13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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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 한국기행-밥 친구를 찾아서 ‘어쩌다 식구’
사진 = EBS 한국기행-밥 친구를 찾아서 ‘어쩌다 식구’

오늘(1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 ‘밥 친구를 찾아서’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바쁜 일상, 삶의 행태가 다양해지면서 1인 가족이 아니더라도 혼자 밥 먹는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여기, 밥을 함께 나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행복이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란다.

이번 EBS 한국기행은 ‘혼자’가 만연한 시대. ‘함께 먹는다’는 것, ‘밥을 나눈다’는 것의 의미를 찾아가는 ‘밥 친구를 찾아서’가 방송된다.

이날 ‘밥 친구를 찾아서’ 5부는 ‘어쩌다 식구’ 편이 소개된다.

사진 = EBS 한국기행-밥 친구를 찾아서 ‘어쩌다 식구’
사진 = EBS 한국기행-밥 친구를 찾아서 ‘어쩌다 식구’

지금도 마을까지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는 순천 덕동마을. 15년 전 귀촌한 안기옥 씨는 마을 어머니들을 죄다 “엄니~”라고 부르고 다니는 동네 딸이다.

눈 뜨면 만나 잠자리에 들기까지 매일 붙어 지낸다는 안기옥 씨와 동네 어머니들. 밥 정으로 맺어져 어쩌다 식구가 된 덕동마을 사람들을 만나본다.

경북 영주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허업, 안순희 씨 부부와 포도를 키우는 노흥석, 정명순 씨 부부는 30년 지기 이웃사촌.

새벽부터 과수원에 나오느라 제때 끼니 챙기기 힘든 수확 철인 요즘, 들밥을 나르며 서로를 챙긴다는 이들에게 한 끼의 의미에 대해 듣는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밥 친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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