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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건강하게 극복하기, 체력•면역력 관리가 키포인트
유방암 건강하게 극복하기, 체력•면역력 관리가 키포인트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9.16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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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신체 부위다. 특히 S라인의 완성 요소이자 풍요로운 다산의 상징이기도 하다. 만약 이러한 유방에 악성종양이 발생할 경우 커다란 상실감과 좌절감에 빠진다. 실제로 유방암 진단 소식을 듣고 극도의 우울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성 사례가 부지기수다.

유방 안에는 탄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방이 존재하는데 그 사이로 유선, 유관 등이 나뭇가지처럼 퍼져 있다. 만약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유선 조직이 변형될 경우 유방에 악성종양이 나타나는데 이를 유방암이라 부른다.

유방암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의학계에서는 유전, 환경 요인 등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나 지속적인 고지방식 섭취, 음주, 흡연 등이 발병률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방암 환자 10명 중 6~8명 가량은 초음파 검진으로 발병 사실을 확인한다. 따라서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은 필수다. 문제는 조기 진단이 이뤄지지 않아 유방의 악성종양이 가슴뼈 및 림프절 등으로 전이가 됐을 경우다.

유방암이 전이되면 외과적 절제술과 항암치료 등을 병행해야 한다. 따라서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회복 과정 또한 복잡해진다. 특히 항암 치료 과정을 겪으며 현저한 체력 저하를 겪기도 한다. 덩달아 면역력까지 떨어지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유방암 치료 시 환자의 체력,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암 세포 사멸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근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빠른 회복 및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에도 크게 기여한다.

통합 면역 암 치료는 유방암의 효율적인 치료는 물론 빠른 일상생활 복귀까지 도모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통합 면역 암 치료는 현대 의학 기술과 한방 면역 치료를 병행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합 면역 암 치료의 현대 의학 기술로는 열을 가해 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고주파온열암치료, 비타민C의 발암 물질 억제 및 항암 물질 생성 촉진 기능을 활용한 고농도비타민요법 등이 있다. 이외에 셀레늄 요법, 미슬토 요법 등을 적용할 수 있다.

한방 면역 치료는 환자의 체력•면역력 증진 및 신체 활성화를 도모하여 유방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치료 과정이다. 면역 약침은 금식 중에도 치료가 가능해 항암제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구역, 구토 상태의 환자,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도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면역 발효 한약 치료는 항암,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고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정제, 가공, 조제하여 복용하는 방법이다. 이외에 증기화시킨 면역 약물의 입자를 코로 흡입하는 면역 비훈 요법, 쑥뜸을 사용해 심부 온도를 40도 이상 올려 신체 전반에 열을 전달하는 면역 온열 요법,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 식단 위주로 구성하는 면역 약선 요법도 있다.

장덕한방병원 송미화 원장은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암 세포 사멸을 위한 치료 외에 스스로의 체력, 면역력 관리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전이 및 재발 후유증 없이 암을 효율적으로 치료하고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복귀하기 위해 체력 및 면역력 관리를 포함한 통합 면역 암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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