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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 사이영상 모의투표 3위로 밀려 ... 1위표 한 장도 못 받아
류현진, NL 사이영상 모의투표 3위로 밀려 ... 1위표 한 장도 못 받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9.17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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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엠스플 뉴스 캡처)
류현진 (엠스플 뉴스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7일(한국시간) MLB.com 소속 기자 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이영상 모의 투표에서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1위표를 단 한장도 받지 못하고 3위를 차지했다.

기자들은 양대 리그 사이영상 후보 3명씩을 추려 투표했다. 1위 표는 5점, 2위 표는 3점, 3위 표는 1점으로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겼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1위로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뽑혔다. 슈어저는 1위표 42장 중 23장을 휩쓸며 총 165점을 얻었다.

2위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으로, 1위표 19장을 얻어 총 156점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5번의 모의투표 중 4차례 1위를 차지했던 류현진은 3위에 머물렀다. 1위표는 단 한장도 받지 못했다. 류현진이 받은 총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MLB.com은 "류현진은 올해 이보다 견고할 수 없었다. 올해 27차례 선발 등판 중 22차례 2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단 7번만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고 호평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12승5패 평균자책점 2.35다. 168⅔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148개를 기록했다. 시즌 전반을 볼 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8월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9월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4경기간 이어졌던 부진이 표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의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슈어저는 올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 중이다. 159⅔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222개를 잡았다. 슈어저는 9이닝당 탈삼진(12.51개), 수비무관평균자책점(FIP·2.31), 조정 수비무관평균자책점(xFIP·2.97)에서 모두 리그 1위다.

디그롬은 올해 9승8패 평균자책점 2.61을 올렸다. 190이닝을 책임지며 23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닝과 탈삼진 부문에선 슈어저, 류현진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서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위표 37장을 받았다. 2위는 1위표 5장을 받은 게릿 콜(휴스턴)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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