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김민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19일 우석대학교에서 ‘Let’s go! 청춘 톡(Talk), 톡(Talk)’행사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지정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는 우석대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자살예방 홍보관 △정신과전문의가 직접 운영하는 정신건강 상담관 △정신질환 OX퀴즈 룰렛 체험 △연계기관 홍보관 △생명사랑 꽃화분 만들기 △생명사랑 캐리커처 체험 △생명사랑메시지 희망나무 만들기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행사당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제작된 생명사랑 메시지 희망나무는 생명의 소중함의 다시금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교내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살은 분명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우리 가족이나 주변의 동료·이웃을 관심 있게 살피고 조금의 자살 징후가 보인다면 먼저 다가가 묻고 상대방의 얘기를 충분히 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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