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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17호 태풍 타파 북상 전국에 비 주말 물폭탄, 미세먼지 좋음…태풍 위치·경로
오늘·내일날씨, 17호 태풍 타파 북상 전국에 비 주말 물폭탄, 미세먼지 좋음…태풍 위치·경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9.21 0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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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위치 및 예상 경로는 20일 밤 10시 기준,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29m/s(104km/h) 강도 중의 중형태풍으로 시속 9㎞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 기상청 태풍 파타 위치 및 예상 경로(20일 오후 10시 발표)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위치 및 예상 경로는 20일 밤 10시 기준,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29m/s(104km/h) 강도 중의 중형태풍으로 시속 9㎞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 기상청 태풍 파타 위치 및 예상 경로(20일 오후 10시 발표)

주말 토요일인 21일, 오늘날씨는 제 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모레(2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낮최고기온 26도지만 비가 오는 충청이남은 20도 안팎으로 선선한 가을날씨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1일)는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에 의한 남동풍과 동해상의 고기압에 의한 북동풍이 수렴하면서 태풍 ‘타파’ 전면으로 비구름대가 형성되어 북진하면서 오늘·내일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비는 모레(2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17호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오늘부터 모레(23일)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4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21일부터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일부터) 제주도 150~4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600mm 이상) △강원영동, 경상도, 전남, 울릉도.독도 100~300mm(많은 곳 경상동해안 400mm 이상)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북, 충남남부, 전북, 북한 30~80mm(많은 곳 강원영서남부, 충북, 전북 120mm 이상)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 10~40mm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타파'가 지난 7일 한반도를 관통하며 인명‧재산 피해를 낸 13호 태풍 '링링(Lingling)'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링링은 강한 바람은 몰고 왔지만 많은 비를 뿌리지 않았다. 그러나 타파는 강하고 많은 비를 몰고 와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서귀포와 부산 인근을 통과하는 타파의 최대 고비는 22일 오전부터 23일 새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기사하단 태풍 위치 및 경로 참조)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어제 12~19도, 평년 11~19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평년 23~27도)로 비가 오는 남부지방은 아침기온과 낮기온이 비슷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20도, 낮 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홍성 16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목포 18도 △여수 18도 △안동 16도 △대구 18도 △포항 20도 △울산 19도 △부산 19도 △창원 18도 △제주 20도 △백령도 17도 △흑산도 18도 △울릉도·독도 1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홍성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목포 21도 △여수 20도 △안동 21도 △대구 20도 △포항 21도 △울산 20도 △부산 20도 △창원 20도 △제주 23도 △백령도 23도 △흑산도 19도 △울릉도·독도 21도가 될 전망이다.

21일 주말 토요일 오늘날씨 기상정보 일기예보
21일 주말 토요일 오늘날씨 기상정보 일기예보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일부지역은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하겠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안개 전망에 따르면 오늘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오늘(21일)부터 모레(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125~160km/h(35~45m/s),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또 많은 비나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전해상(북부와 서부, 남부앞바다는 20일 18시 발효)과 남해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18시 발효)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고, 모레(23일)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 서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55~110km/h(15~3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최대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되거나 태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니 선박들은 사전에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위치 및 예상 경로는 20일 밤 10시 기준,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3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29m/s(104km/h) 강도 중의 중형태풍으로 시속 9㎞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 타파는 오늘(21일) 오후 9시경 서귀포 남남서쪽 약 550km 부근 해상(강도 강 중형태풍)→ 2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강도 강 중형태풍)→ 22일 오후 9시 부산 남쪽 약 40km 부근 해상(강도 중 중형태풍)을 거쳐 23일 오전 독도 북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태풍 '타파'로 인한 최대고비는 22일 오전~23일 새벽이 되겠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의 기상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타파가 예상했던 경로보다 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오전부터 23일 새벽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까지 타파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하다. 높으면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태풍 '타파'가 지난 7일 한반도를 관통하며 인명‧재산 피해를 낸 13호 태풍 '링링(Lingling)'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정 과장은 "타파의 세력은 링링보다 강하지 않다. 하지만 링링은 서해상에서 한반도와 멀리 떨어져 있어 내륙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히 비가 적었다"며 "그러나 타파는 내륙에 더 가깝게 접근하고 많은 비까지 불러 올 것으로 보여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더욱 접근하게 된다면 강수량은 예상보다 많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23일~30일)에 따르면, 다음주 날씨는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23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제주도, 28일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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