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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채희배와 아시아 강촌기행…흐르는 강물 따라, 중국
‘EBS 세계테마기행’ 채희배와 아시아 강촌기행…흐르는 강물 따라, 중국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24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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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흐르는 강물 따라 - 중국’
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흐르는 강물 따라 - 중국’

오늘(24일)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 2부가 방송된다.

아시아 곳곳에 흐르는 강이 만든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동남아시아의 젖줄, 메콩강의 시작인 중국 란창강. 대초원을 적시는 몽골 오논강. 밀림 사이로 흐르는 필리핀 팜팡가강….

유유히 흐르며 생명의 터전을 만들고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삶의 이야기가 가득한 아시아 강촌기행이 시작된다.

이번 주 ‘세계테마기행 - 아시아 강촌기행’은 채희배 동양무술 전문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이날 ‘아시아 강촌기행’ 2부는 ‘흐르는 강물 따라-중국’ 편이 방송된다.

윈난성 다리시, 티베트 고원 끝자락에 있는 창산(蒼山). 산의 물은 흘러내려 얼하이호(洱海)를 만들고, 호수의 물은 다시 란창강 지류로 흐른다. 케이블카를 타고 4,000m 정상으로 향해 산을 둘러싼 구름 속을 유유자적 걸어본다.

강을 따라가다 보면 강이 만든 독특한 명소, 태극천이 눈에 띈다. 붉은 황토 빛을 띤 강물이 마을을 휘감으며 S자 모양으로 흐르는 곳. 자연이 만든 풍경은 여행자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강이 만든 또 다른 비경을 찾아가는 길. 해발 2천 5백 미터 고지대로 강물을 끌어 올려 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바이족 사람들을 만났다. 넉넉한 마음으로 여행자를 반겨주는 바이족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붉은 비강과 푸른 란창강이 만든 신비로운 풍경을 마음에 담아본다.

중국의 화산지대 텅충(腾冲)으로 가는 길. 긴 곰방대를 입에 물고 담배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라후족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만나고, 계곡 사이로 끓어오르는 온천 텅충지열화산(腾冲地热火山)에 도착한다. 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가득한 이곳에서 온천물로 찐 계란을 맛보고 족욕을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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