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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채희배와 티베트 고원→란창강→봄의 도시 쿤밍까지
‘EBS 세계테마기행’ 채희배와 티베트 고원→란창강→봄의 도시 쿤밍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25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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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 ‘강이 품은 사람들-중국’
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 ‘강이 품은 사람들-중국’

오늘(25일)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강촌기행’ 3부가 방송된다.

아시아 곳곳에 흐르는 강이 만든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동남아시아의 젖줄, 메콩강의 시작인 중국 란창강. 대초원을 적시는 몽골 오논강. 밀림 사이로 흐르는 필리핀 팜팡가강….

유유히 흐르며 생명의 터전을 만들고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삶의 이야기가 가득한 아시아 강촌기행이 시작된다.

이번 주 ‘세계테마기행-아시아 강촌기행’은 채희배 동양무술 전문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이날 ‘아시아 강촌기행’ 3부는 ‘강이 품은 사람들-중국’ 편이 방송된다.

티베트 고원에서 시작한 란창강 여정은 윈난성의 작은 마을 마농다이(曼浓岱)로 이어진다. 중국과 미얀마의 국경을 이루는 산과 강을 돌아보며 란창강의 끝이자 메콩강의 시작을 마주해본다.

강촌 사람들의 또 다른 삶의 모습을 찾아가는 길. 물을 뿜는 코끼리 동상 뒤로 모인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물 뿌리기 축제. 새해 축복을 위해 물을 뿌리는 다이족 전통이 매일 펼쳐지는 이유를 들어보고 강촌에서 고무를 채취해 살아가는 다이족의 삶을 만나본다.

자연이 주는 선물로 삶을 일궈온 다이족 사람들의 따뜻하고 정겨운 일상을 뒤로하고, 보이차로 유명한 푸얼(普洱)로 여정을 이어간다. 란창강의 풍부한 물을 이용해 맛 좋은 차를 생산해온 라후족 마을. 라후족 아주머니와 함께 찻잎을 따고, 차 한 잔을 나누며 그 안에 담긴 그들의 삶을 음미해본다.

연중 따뜻한 날씨 덕에 ‘봄의 도시’로 불리는 쿤밍(昆明). 폭이 400m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의 인공폭포에서 거대한 물줄기를 즐기며 란창강을 따라 떠난 중국 여정을 마무리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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