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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쇼호스트·MD·모델까지 ‘TV홈쇼핑 만드는 사람들' 열정 현장
‘EBS 극한직업’ 쇼호스트·MD·모델까지 ‘TV홈쇼핑 만드는 사람들' 열정 현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25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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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판매의 승부사! 홈쇼핑을 만드는 사람들’ 편이 방송된다.

10초 단위로 집계되는 매출 그래프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는 홈쇼핑 방송국. 프로그램의 간판 ‘쇼호스트’부터, 단 한 번의 방송을 위해 1년을 준비한다는 MD(상품 기획자), 홈쇼핑 전속 요리사와 피트니스 전문 모델에 이르기까지…. 날마다 살얼음판 같은 치열한 삶의 터전에서 뜨겁게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홈쇼핑 방송국의 사람들을 만나본다.

EBS 극한직업 ‘판매의 승부사! 홈쇼핑을 만드는 사람들’
EBS 극한직업 ‘판매의 승부사! 홈쇼핑을 만드는 사람들’

◆ 황금알을 낳는 유통업계의 큰 손, 홈쇼핑을 만드는 사람들!

지난해 TV홈쇼핑 업계의 연매출은 무려 20조 원에 육박했다.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업계의 ‘큰 손’ TV홈쇼핑. 그곳을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새벽 방송을 위해 한밤중에 출근하는 것은 물론 하루에 세 번까지도 출근한다는 쇼호스트부터 생방송 진행은 물론 다른 방송에서 넘어오는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한 맞춤 처방을 내리는 멀티태스킹의 달인 피디와 상품 기획부터 판매 후 고객 관리까지 홈쇼핑 방송의 처음과 끝까지 모두 맡고 있다는 MD까지….

이뿐만이 아니다. 한 시간 남짓한 방송의 시연을 위해 50인분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홈쇼핑 식품 전문 요리사와 방송 내내 찡그린 기색 하나 없이 묵묵히 운동하는 피트니스 전문 모델도 있다. 자신이 담당한 방송에 업체의 명운이 달렸다고 생각하면 지칠 수 없다는 홈쇼핑 사람들을 만나 본다.

EBS 극한직업 ‘판매의 승부사! 홈쇼핑을 만드는 사람들’
EBS 극한직업 ‘판매의 승부사! 홈쇼핑을 만드는 사람들’

◆ 홈쇼핑 입점의 비밀과 매진을 꿈꾸는 홈쇼핑 사람들

홈쇼핑에서 파는 상품들은 어떻게 선정되는 걸까? TV홈쇼핑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MD는 물론 실 소비자인 주부 평가 위원까지 참가해 상품의 시장성을 가리는 자체 ‘상품 설명회’를 거쳐야 한다. 잘 나가는 회사의 대표도 임원도 설명회를 앞두고는 신입사원처럼 긴장한다. 이번 상품 설명회에는 40년 넘게 다른 회사 상품만 만들어 납품하던 업체가 처음으로 자기 브랜드를 걸고 홈쇼핑 방송에 도전했다.

한편, 가을 태풍으로 강풍에 폭우까지 몰아치던 날, 6개월 동안 준비한 갈비를 선보이게 된 업체가 있다. TV홈쇼핑은 기본적으로 TV를 봐야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날씨가 나빠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 있는 날을 선호한다고 한다. 내심 날씨 운에 기대를 걸어보지만, 애써 준비한 숯불구이 화로 때문에 생방송 중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마는데. 과연 이들은 과연 무사히 목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까?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해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 EBS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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