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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양키스전 '연장 12회말 끝내기 홈런' 작렬 … 2경기 연속 홈런포
최지만, 양키스전 '연장 12회말 끝내기 홈런' 작렬 … 2경기 연속 홈런포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9.25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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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엠스플 뉴스 캡처)
최지만 (엠스플 뉴스 캡처)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양키스와의 연장 12회말,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려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8에서 0.257로 소폭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 4회말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6회말에는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1-1로 팽팽하던 9회말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결국 양 팀은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최지만은 1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양키스 코리 기어린의 5구째 84.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노려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8호 홈런. 최지만은 2018년 9월11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94승64패(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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