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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국제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영화들! <텔 잇 투 더 비즈>, <가버나움>, <그린 북>
토론토국제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영화들! <텔 잇 투 더 비즈>, <가버나움>, <그린 북>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9.27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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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아트버스터 <텔 잇 투 더 비즈>가 <가버나움>, <그린 북>과 함께 토론토영화제가 주목한 영화로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레바논에서 실제 난민을 캐스팅하여 촬영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은 이 영화는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받은 것은 물론,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그린 북>은 1962년 미국,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투어를 다니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실제 인물들의 우정을 배경으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해 화제작으로 주목 받았다.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주목한 또 다른 영화 <텔 잇 투 더 비즈>는 1952년 스코틀랜드 시골 마을,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던 싱글맘 ‘리디아’와 여의사 ‘진’의 지킬 수 없었던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피오나 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동성 간의 사랑 그 이상의 보편적인 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산타바바라, 취리히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특히 우아한 감성과 강렬한 울림을 전하는 감동 스토리로 해외 개봉 당시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월드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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