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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1월호 -육영재단 분규이후 첫 단독 7시간 릴레이 인터뷰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1월호 -육영재단 분규이후 첫 단독 7시간 릴레이 인터뷰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10.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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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월호

직원들과 '아침이슬'부르며 육영재단 신풍 일으키는 박근영 마침내 입을 열다

①내가 지켜본 차지철, 김재규 진짜 모습

②아버지 박정희 슬픈 뒷모습 이렇다

③이혼후 생활 전격공개

④육영재단 이사장 이양··· 말못할 속사정이 있다

⑤직원들과 함께 '어깨동무'하고 운동권 노래 부르며 육영재단 정상화 노력

1991년 1월호 -육영재단 분규이후 첫 단독 7시간 릴레이 인터뷰1
1991년 1월호 -육영재단 분규이후 첫 단독 7시간 릴레이 인터뷰1
1991년 1월호 -육영재단 분규이후 첫 단독 7시간 릴레이 인터뷰2
1991년 1월호 -육영재단 분규이후 첫 단독 7시간 릴레이 인터뷰2
1991년 1월호 -육영재단 분규이후 첫 단독 7시간 릴레이 인터뷰3
1991년 1월호 -육영재단 분규이후 첫 단독 7시간 릴레이 인터뷰3

 

새해벽두. 박대통령의 둘째딸 박근영씨가 Queen독자를 위해 시간을 냈다.

육영재단을 둘러싼 운영권 때문으로 뉴스의 초점이 되었던 그녀는 인터뷰에 들어가기 전 이런 전제를 달았다.

"지난해 소란을 피운 육영재단 얘기를 하면 Queen독자들이 싫어할 거예요. 해서 하는 말인데 세상 살아가는 얘기만 나누기로 해죠"

그래서 우리는 박근혜, 박근영, 최태민씨 등이 관련된 이른바 육영재단 운영권과 관련된 비화는 나중에 짧게 언급하기로 했다. 

박근영씨와 인터뷰는 엉뚱하게도 '가수 김민기'에 관한 얘기부터 시작되었다.

"저는 김민기씨를 무척 좋아해요. 요즘 그분은 '겨레 노래 사럽단'을 조직하여 모든 국민들이 즐겨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보급하고 있더군요"

박근영씨가 가수 김민기라는 존재를 최초로 안것은 그녀가 중2때.

육영수 여사의 코멘트 "김민기 노래 좋은데 가사가 맘에 걸려···"

피아노 실력이 수준급인 그녀는 청와대 시절 이따금 가족들 앞에서 대중가요를 부르고 피아노로 치는등 자신의 음악솜씨를 뽐냈다.

'김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고은 아침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띄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타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박근영씨의 피아노 소리를 듣고 있던 박대통령이 특유의 투박한 경상도 말씨로 "야, 그 곡 참 좋다. 제목이 뭐꼬"라고 말하여 '아침이슬'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요즘 들어 최고로 인기 있는 곡이에요. 중학생부터 시작해 어른들까지 가사를 줄줄 외워요. 김민기라는 대학생이 지은 노래예요"

"가사가 참 좋네. 한번 더 치봐라 근영아···"

박대통령 가족들은 박근영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아침이슬'을 합창했다.

"그런데 말이다. 왜 하필이면 태양이 묘지위에 붉게 타오르니. 흉측하지 않니···대지 위에라고 바꿨으면 훨씬 괜찮았을텐데···"

지금도 김민기 오리지날 레코드판(시중가격 3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는 박근영씨는 계속 김민기와 관련된 얘기를 했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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