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39)이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배윤정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배윤정보다 연하로 스포츠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H.O.T. 토니안, 쿨 채리나, 샤크라 황보, 치타 등이 참석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채리나는 배윤정의 결혼식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축하했다.
김우리는 "동생 윤정이가 결혼을 했다. 튼튼하고 멋진 연하남과 결혼을 했다. 오늘 윤정이는 불혹에 나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최고로 아름다운 신부였다"라는 글을 올렸다.
채리나도 "언니가 많이 사랑한다. 축하해 내 동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배윤정은 다수의 K팝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하며 인기 안무가로 이름을 알렸다. 신화, H.O.T. 등 1세대 아이돌부터 카라, 티아라, EXID 등의 안무를 맡아 유명해졌다. 안무단 야마앤핫칙스를 이끌고 있으며,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안무 트레이너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배윤정은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난 사실을 직접 밝혔다. 당시 배윤정은 "남자친구는 축구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원래 알던 친구였는데 그 친구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연하라서 좋아했던 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하였던 것 같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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