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바이오기업은 병원과 기업, 종합연구원에서 근무할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전산, 생산, 디자인, 경영지원 등 6개 분야다.
입사지원서는 10월24일 자정까지 차병원 및 바이오기업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chamc.co.kr)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대학 졸업자,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자이면서 해외여행과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구개발직은 석사나 박사학위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지원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 양식을 직접 작성한 뒤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차병원·바이오기업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를 진행한 뒤 12월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중 업무역량과 어학능력이 우수한 직원은 별도 심사를 거쳐 미국과 일본,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차병원·바이오기업 해외 사업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차병원·바이오기업은 지난해 호주 7개 도시에서 난임센터를 운영 주인 '호주 난임센터'를 인수했다. 올해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40여개 전문클리닉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메디컬그룹'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해외에서 근무할 인력을 대거 뽑을 예정이다.
차병원 관계자는 "올해 고양시에 가칭 차움 라이프센터를 개원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많은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박유미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