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61회에서는 △꿀팁TV-47년만에 개방된 바다 위 청와대 거제도 저도 & 일출횟집 △슬기로운 외식생활-4000원 한우국밥(대구 장수하늘소), 3900원 시래기 사골국밥(서울 단비골 시래기국밥 △대결! 맛 VS 맛-문어짬뽕(서산 수타명가), 해물닭볶음탕(안성 촌집) △전설의 헌터 등이 방송된다.
◆ [꿀팁TV] 전격 공개! 47년 만에 뱃길 열린 비밀의 섬
하루에 딱 600명만 갈 수 있는 비밀의 섬이 있다? 심장이 콩닥콩닥해지는 가을 여행지는 나만 간직하고 싶은 비밀스러운 섬, 경상남도 거제도! 최근 거제도 북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핫 플레이스로 등극했다. 47년의 세월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금단의 섬’ 저도가 이제 누구나 갈 수 있는 ‘만인의 섬’이 된 건데. 1972년부터 대통령 별장이 들어서면서 ‘바다 위 청와대’ 청해대라 불린 저도.
대통령과 섬을 지키는 군인 외에는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았던 저도의 뱃길이 열리고. 하루 딱 2번, 600명만이 유람선을 타고 저도를 여행할 수 있다.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은 저도 여행 스팟 전격 공개! 아름다운 거제 바다를 눈에 담으며 걷는 해안 탐방로, 저도의 인기 포토존! 부산을 향해 쭉 뻗은 거가대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저도의 명물. 연리지 나무까지. 저도 여행을 완벽하게 즐기는 꿀팁 소개한다. 요즘 거제도 바다에는 코끼리가 자란다?! 찬바람 불어오는 지금부터 맛볼 수 있는 코끼리의 정체는?
최고급 바다 식자재로 귀물 대접을 받는 코끼리 조개(왕우럭조개)! 굵고 긴 수관을 내민 모습이 코끼리 코를 닮았다 해 코끼리 조개라 불리는데. 크기도 크지만, 육질이 부드럽고 맛도 좋아 시중에선 1마리당 2만 원이 넘는 고급 식자재로 통한다. 거제도 앞바다에서 다이버들이 갓 잡은 코끼리 조개는 회로 즐길 수 있는데. 비린 맛은 전혀 없고 달큰 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 지금까지 몰라봐서 미안한 거제도 핫플레이스로 떠나보자!
◇ 꿀팁tv 방송정보 ▷저도(경남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 유람선 탑승은 3일 전에 예약) ▷일출횟집 (코끼리 조개, 경남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 [슬기로운 외식생활] 한 그릇의 행복! 4000원 한우국밥 VS 3900원 시래기 사골국밥
맛과 양, 건강까지 삼박자가 한 그릇에 담긴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 대구의 한 국밥집. 점심시간이면 손님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는 이곳은 단돈 4,000원에 한우국밥을 먹을 수 있다. 당일 도축한 싱싱한 한우를 듬뿍 넣고 만든 한우국밥!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1등급 한우국밥을 먹을 수 있으니, 손님들은 연신 싱글벙글이다. 또한, 한우 갈비탕, 한우 육회 비빔밥까지 다양한 한우 요리도 8,000원이면 맛볼 수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1등급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초저가 가성비 한우국밥 맛집을 소개한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서울시 강서구의 한 국밥집. 이곳에서는 그냥 국밥이 아니라, 구수한 시래기를 듬뿍 넣어 만든 시래기 사골국밥을 먹을 수 있다. 사골과 우족으로 우려낸 육수에 강원도 양구산 시래기를 넣고 푹 끓인 구수한 시래기 사골국밥. 시원하고 구수한 맛, 게다가 3,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손님들은 뚝배기째 들고 마신다! 게다가 들깨를 넣어서 더욱 고소한 시래기 들깨탕, 볶은 시래기를 듬뿍 넣고 달걀프라이와 들기름 넣고 비벼 먹는 시래기 돌솥비빔밥 등, 몸에 좋은 시래기를 넣었지만 가격은 저렴한 요리들이 한가득. 착한 가격, 푸짐한 한 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래기 사골국밥집을 소개한다.
◇ 슬기로운 외식생활 방송정보 ▷장수하늘소 (4000원 한우국밥, 대구 달성군 옥포읍 비슬로) ▷단비골 시래기국밥(3900원 시래기 사골국밥, 서울 도봉구 방학동)
◆ [대결! 맛VS맛] 꽃놀이 맛집! 태안 문어짬뽕 VS 안성 해물닭볶음탕
형형색색 가을꽃이 전국을 물들이는 이맘 때 꽃으로 힐링하고 입까지 즐겁게 만들어 줄 미식 여행. 풍성한 서양 억새 팜파스그래스가 드넓게 펼쳐져 이국적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충남 태안.
이곳에 오면 꼭 맛보고 가야할 이색음식이 있다는데. 눈부터 즐거워지는 오늘의 메뉴는 전복, 뿔소라, 새우 등 각종 해산물과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비주얼 끝판왕 ‘문어짬뽕’! 특히 해산물은 매일 제주도에서 공수해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함을 자랑한다. 또한 면 요리의 생명은 쫄깃한 면발. 주문 즉시 손으로 면을 뽑아내기 때문에 면발의 탱탱함과 쫄깃함이 살아있다고! 이것뿐만 아니라 손님들 입맛 사로잡은 또 다른 인기 메뉴가 있었으니. 신선한 전복과 짜장이 이색 조합을 뽐내는 ‘전복 짜장’! 담백하고 깔끔한 맛 그리고 전복의 식감까지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라는데.
두 번째, 서울 근교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성.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넓은 들판을 붉은빛으로 수놓으며 장관을 이루는 이곳에 들렸으면 꼭 맛보고 가는 음식이 있단다. 바로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해물 닭볶음탕’! 푸짐한 해물과 실한 토종닭의 이색 조화뿐만 산에서 직접 채취한 19종의 약초를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한단다. 양념 또한 100종이 넘는 산야초를 10년 이상 발효해서 사용해 자극적인 맛은 줄이고, 건강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데 꽃놀이도 식후경!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꽃놀이 맛집을 소개한다.
◇ 대결! 맛 VS 맛 방송정보 ▷수타명가(문어짬뽕, 전복짜장, 충남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 ▷촌집 (해물 닭볶음탕, 경기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 [전설의 헌터] 1년에 딱 한 달! 가을 보석을 찾아라!
산을 오르는 일을 생업으로 살아가는 헌터들. 그런데 최근, 헌터들에게 큰 근심거리가 하나 생겼는데~ 바로! 계절색이 짙어지는 이맘때! 일 년에 딱 한 달! 그 귀한 모습을 내비치는 가을의 보석이 자취를 감춘 것! 가을 산의 정기를 오롯이 품고 생장 환경이 까다로워 헌터들 사이에서는 영물이라 불린다고. 올해 유독 그 몸값이 귀해져 ‘금’을 넘어 ‘다이아’라 불리는 오늘의 보물! 과연 헌터들은 찾을 수 있을까?!
귀한 몸값 자랑하는 오늘의 보물을 찾아 높고 깊은 가을 산을 찾은 3명의 헌터들!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인 만큼 산에 오르기 전, 충분한 작전 회의를 시작하는데~ 이어서 경사가 가파른 높은 산을 오르는 헌터들. 그들과 달리, 한 발 내딛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 헌터 피디! 그런 피디를 위해 앞에서는 끌어주고, 뒤에서는 밀어주며 함께 귀한 가을 보물을 찾아 나선 지 몇 시간 째.
아름다운 자태로 헌터 피디의 시선을 끈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암회색광대버섯! 알고 보니 아주 강한 독성을 지닌 독버섯이라고. 그렇게 다시 더 깊고 높은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일행들. 드디어! 오늘의 보물을 발견했는데! 올가을 유난히도 보기 힘들었던 만큼 보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1kg에 시가 50만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오늘의 보물은 과연 무엇?! 힘든 여정 끝에, 만난 가을의 보석을 만나러 다 함께 떠나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