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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檢 피의사실 유포 비판 ... "참 오래된 적폐"
李총리, 檢 피의사실 유포 비판 ... "참 오래된 적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0.0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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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의에 답변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의에 답변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 문제에 대해 "참 오래된 적폐"라고 비판하며 "일부 검사들과 일부 언론의 공생관계"라며 "참으로 부끄러운 유산"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러차례 검찰 측에 유출 경위를 확인하고 법과 준칙에 따른 조치를 촉구했으나 반복됐다. 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느냐'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아울러 '검찰이 아직도 어떤 개혁이 필요한지 모르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이런 문제들이 국민들의 일상에 어떤 해를 줄 수 있겠구나, 하고 일반 국민들도 공감하신다"며 "그래서 바로 검찰개혁 요구가 뜨겁게 분출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검찰과 야당이 서로 짜고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해) 기획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질의에는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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