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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리그 첫골 평점 7.7 ‘최고’…토트넘은 바이에른뮌헨에 2-7 대패
손흥민 챔스리그 첫골 평점 7.7 ‘최고’…토트넘은 바이에른뮌헨에 2-7 대패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0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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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마수걸이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UCL B조 조별리그 2차전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2-7로 역전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출격해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5분과 9분 연속으로 슈팅을 선보였지만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전반 12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경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골은 올 시즌 UCL 손흥민의 마수걸이골이자 뮌헨과의 9번째 대결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하지만 팀은 참패를 면치 못했다. 전반 15분 조슈아 키미히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전반 막판 레반도프스키에게 골을 허용하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은 뮌헨의 골 잔치였다. 중심에는 이날 혼자 4골을 터트린 세르쥬 나브리가 있었다. 나브리는 이날 후반 8분을 시작으로 후반 10분, 후반 38분, 후반 43분에 연속골을 터트렸다. 또 레반도프스키가 후반 42분 이날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며 원정에서 7-2 대승을 이끌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 7.7점을 줬다. 손흥민의 뒤를 무사 시소코(6.8점), 케인(6.7점)이 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4골 맹활약을 펼친 나브리와 멀티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에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이어 동점골의 주인공 키미히(8.3점), 필리페 쿠티뉴(8.0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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