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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 비운의 마라토너 도란도 피에트리&코난 도일, 화가 최북, 몬테레이 마녀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비운의 마라토너 도란도 피에트리&코난 도일, 화가 최북, 몬테레이 마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0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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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오늘)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 884회에서는 △비운의 마라토너 도란도 피에트리 & 코난 도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마녀  △ 뉴욕에서 생긴 일 △이상한 납치 사건 △조선 정조시대 괴짜 화가 최북 등이 방송된다.

◆ 비운의 마라토너 도란도 피에트리 & 코난 도일

1908년 런던,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라톤 경기 치러지는데…. 뜻밖에도 누군가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다. 그는 바로 셜록 홈즈를 쓴 영국의 국민 작가, 코난 도일이었다. 그가
가 비난을 받게 된 사연은 과연 뭘까.

이탈리아 마라토너 도란도 피에트리는 올림픽 사상 가장 불운한 선수로 꼽힌다. 도란도는 1908년 런던 올림픽 마라톤에서 결승선 100m를 남겨둘 때까지 선두를 지키면서 우승이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더운 날씨 탓에 도란도가 갑자기 쓰러졌다. 도란도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심판들이 그를 일으켜 세워 결승선에 도착할 수 있도록 부축했다. 하지만 2위를 차지한 미국의 존 헤인즈가 규정에 어긋난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 도란도는 실격처리 됐다. 금메달은 헤인즈가 가져갔다.

금메달을 ‘강탈’당한 이탈리아 측은 격분했다. 특히 도란도를 부축한 심판 중의 한 명이 추리소설 ‘셜록 홈즈’를 쓴 코난 도일이었고 그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도란도는 4개월 후 헤인즈와 복수전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 몬테레이의 마녀

2006년 멕시코, 한 남자가 마을 뒷산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산 절벽에서 무언가 발견된다! 놀랍게도 그것은 하늘을 나는 괴물이었다. 인터넷에 공개된 의문의 영상, 그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 뉴욕에서 생긴 일

1907년 미국, 길을 걷다 한 여인이 부상을 당하는데…. 불행하게도 부상은 반복된다. 뜻밖에도 이 여인은 자신의 불행이 뉴욕시 책임이라며 소송을 제기하는데. 뉴욕시에 소송을 건 여인의 기막힌 이야기를 들어보자.

◆ 이상한 납치 사건

1969년 미국, 승객을 가득 태운 한 대의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있는데…. 무장한 남자들에 의해 비행기가 납치되고 만다. 뜻밖에도 승객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이는데, 과연 그
사연은?

◆ 언빌리버블 스토리 ‘어느 화가’

한편 언빌리버블 스토리 ‘어느 화가’ 편에서는 정조시대, 조선을 들썩이게 한 괴짜 화가 최북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최북(崔北, 1720(숙종46년~미상)은 조선 후기 중인 출신의 화가로 심한 술버릇과 기이한 행동으로 점철된 많은 일화를 남겼다.

그중에서도 금강산의 구룡연(九龍淵)을 구경하고 즐거움에 술을 잔뜩 마시고 취해 울다 웃다 하면서 “천하 명인 최북은 천하 명산에서 마땅히 죽어야 한다.”고 외치고는 투신하였던 일이라든가, 어떤 귀인이 그에게 그림을 요청하였다가 얻지 못하여 협박하려 하자 “남이 나를 손대기 전에 내가 나를 손대야겠다.”고 하며 눈 하나를 찔러 멀게 해 버린 이야기 등은 그의 괴팍한 성격을 단적으로 알려 주는 대표적인 일화라 하겠다.

그래서 당시의 사람들은 그를 광생(狂生)이라고까지 지목하였다고 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우리 주변의 작고 사소한 사건으로부터 세계적인 사건들을 재연형식으로 재구성해 새로운 정보와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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