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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송광 1부 ‘시절인연’…불교철학으로 풀어본 송광사·우화각 사계
[EBS 다큐프라임] 송광 1부 ‘시절인연’…불교철학으로 풀어본 송광사·우화각 사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07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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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다큐프라임>은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송광’ 2부작을 방송한다.

<송광> 2부작은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와 그 주변에 깃들어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의 생태를, 불교철학과 접목하여 풀어 나간 자연다큐멘터리다.

전남 순천에 자리하고 있는 송광사는 13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참선 수행 도량이다. 또한 수많은 고승과 국사를 배출하기도한 유서 깊은 한국 전통사찰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간 선 수행 본연의 역할에 저해될까 우려되어 방송과 기타 언론에 쉬 노출을 허락하지 않았었다.

가장 한국적이며 수행자들의 은둔지 송광사가 비로소 그들의 모습을 공개하였다. 촬영기간 1년 6개월, 본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송광사와 그 주변을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오늘(7일) <송광> 1부는 '시절인연(時節因緣)' 편이 방송된다.

# 1부 시절인연(時節因緣)

유형 무형의 일체 모든 만남은 모두 때가 있는 법이다.

남녘 송광사에 눈이 내린다. 바깥 출입이 드문 수행자에게 갑자기 내린 폭설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매순간 먹잇감을 구해야 하는 야생동물에게 눈은 반가운 손님이 아니다. 물까마귀는 얼음이 얼지 않은 송광사 우화각 아래까지 내려와 인연이 만들어진다.

삵 또한 혹독한 추위와 허기로 하루하루 고되기만 하다. 먹잇감이 부족한 이 계절엔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하여 과감한 도전을 하여야만 한다.

송광사 우화각에 둥지를 튼 물까마귀. 인근 보성강변에 자리잡은 삵의 겨울나기. 초여름 올빼미부부의 새끼 키우기까지…. 수많은 시절인연을 말하고자한다.

송광사를 품고 있는 조계산은 빼어난 자연 풍광과 함께 생태학적으로 보기 드물게 종 다양성이 유지되고 있는 생물학적 가치를 지닌 곳이도 하다. 수많은 천연기념물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본 프로그램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흐름 속에, 수행자의 모습과 순환하는 주변 동식물의 모습을 불교 철학으로 풀어 보았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프라임’ <송광> 1부는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다큐프라임 ‘송광 1부 - 시절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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