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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4500원수제만둣국 명동식당, 장치찜 속초 해리수생선찜, 부자꼬리찜, 향신채소 양하
‘생방송오늘저녁’ 4500원수제만둣국 명동식당, 장치찜 속초 해리수생선찜, 부자꼬리찜, 향신채소 양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0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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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저녁
MBC 생방송 오늘저녁

 

오늘(7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66회에서는 △슬기로운 외식생활-4500원 수제만둣국(도봉구 명동분식) △대결! 맛vs맛-장치찜(속초 해리수생선찜), 부자꼬리찜(성남 The 부자꼬리 △꿀팁TV-보랏빛 꽃나물(양하)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 등이 방송된다.

◆ [슬기로운 외식생활] 단돈 4500원! 30년 고수가 만든 수제 만둣국

가격은 저렴하지만 직접 손으로 만드는 정성에, 그 손맛은 고 퀄리티인 맛집을 소개한다. 서울시 도봉구의 한 전통시장. 이 시장의 명물이라고 하는 식당이 있으니 손님행렬 끊이지 않는 이곳의 인기메뉴는 바로 손만둣국이다.

30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손님들에게 정성 가득한 수제만두를 대접해 온 주인장 유의상 씨. 직접 만두피를 빚고, 아낌없이 재료 꽉꽉 채워서 만든 만두소와 사골, 잡뼈로 푹 우려낸 육수까지. 정성과 손맛이 그득한 손만둣국의 가격은 단돈 4,500원이다. 심지어 만두소엔, 참기름과 직접 개발한 채소 기름까지 두 가지의 기름이 들어가서 특유의 잡내를 없애주고 더욱 맛을 돋운다고.

쫀득쫀득한 만두피 또한, 30년 내공의 손 감각으로, 일정한 양의 반죽을 가늠해서 밀대로 쭉쭉 밀어서 빚는다고. 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직접 반죽하고 기름에 튀겨서 하루 3~400개만 한정 판매하는 수제 도넛! 다양한 수제 음식들에, 손님들은 그저 싱글벙글 이다. 정성과 손맛이 가득한 것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한 30년 고수의 음식들을 만나보자!

◇ 슬기로운 외식생활 ▷명동분식 (수제 만둣국 4,500원, 수제 도넛 / 서울 도봉구 방학동)

◆ [대결! 맛 VS 맛] 내 마음에 찜! 가을 보양식의 승자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심한 일교차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마련. 떨어진 기력은 물론 입맛까지 살려주는 가을 보양식 맛집이 있다는데.

그 첫 번째, 강원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보양식은 이름도 생소한 ‘장치찜’. 동해안 수심 100m~500m 해저에 사는 장치의 본명은 벌레문치다. 이름만큼 비주얼 역시 헉~스럽지만 맛은 둘째가라면 서럽다고. 하지만 잡는 방식이 까다롭고, 잘 잡히지 않는 탓에 쉽게 맛볼 수 없는 귀한 음식. 예전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버려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360도 환골탈태. 가을 보양식으로 재탄생할 수 있던 비법은?

냄새의 원인인 장치의 진액을 없애는 것이 첫 번째 비법! 쌀뜨물에 2시간 정도 푹 담구는 과정을 거쳐야 진액이 빠져 특유의 냄새를 잡을 수 있단다. 여기에 비법 양념과 장치 식감을 두 배로 살리는 졸이기 기술이 필수! 매콤한 양념과 쫀득한 식감으로 맛은 물론 단백질이 풍부해 가을 보양식으로 제격이라는데.

이에 맞설 국민 보양식 ‘소꼬리찜’. 예로부터 소꼬리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 함량이 높은 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소꼬리찜 비법으로 소꼬리 잡내를 잡기 위해 반나절 이상 피 빼기 과정은 필수! 또한 육질이 질긴 소꼬리는 삶는 과정이 맛을 좌우한다고. 여기에 비법 양념까지 감칠맛 더해주니 환상의 맛을 자랑한다는데. 가을 보양식으로 원기회복에도 제격인 맛집을 소개한다.

◇ 대결! 맛vs맛 방송정보 ▷해리수 생선찜 (장치찜 40,000원, 가오리찜 35,000원, 용궁찜 35,000원 / 강원 속초시 교동) ▷The 부자꼬리 (부자꼬리찜 中 39,000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 [꿀팁TV] 알싸하게 맛있다! 보랏빛 꽃나물, 양하

가을이 오면 흙 속에서 작고 향기로운 꽃이 핀다. 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9월 초순, 땅속에 배꼼 얼굴을 내미는 보라색 꽃봉오리. 우리나라 고유의 향신 채소 ‘양하’다. 아삭아삭 씹을수록 향긋한 향이 나는 생강과 식물로 생강과 셀러리 등을 섞어 놓은 듯한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다.

요즘 전북 김제에서는 추수철을 맞아 들녘에서는 벼를 베고 한편 밭에선 양하 수확하느라 분주하다. 양화는 1년 중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딱 90일 정도만 수확이 가능한데, 봄, 여름을 땅속에서 자란 양하는 가을이 오면 보라색 꽃봉오리가 땅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가을 한 철에만 맛볼 수 있는 양하는 생으로 먹지 않고 주로 청이나 장아찌 등으로 활용한다. 김제 사람들은 가을에 양하로 청을 담가두었다가 고추장, 된장 등을 만든다. 양하 고추장은 고기랑 궁합이 좋은데, 육류의 잡내를 없애고 깔끔한 맛을 더한다고 한다. 올가을, 쌉싸래한 향기가 매력적인 양하의 향에 취해보자.

◇ 꿀팁tv 방송정보 ▷수지힐링농장 (양하 판매, 전북 김제시 요촌동1길)

◆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 첩첩산중, 몽골 텐트에 사는 야인의 정체는?

작년, 오지 피디를 대신해 첩첩산중, 전국 오지인들을 만나러 다녔던 오지 총각. 그가 다시 돌아왔다. 당찬 각오와 함께 오늘의 오지인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강원도 양구. 깊은 산 속을 헤매다 힌트로 주어진 사진 속 집을 발견한 오지 총각.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보는데. 도착하자마자 그의 눈에 띈 건 다름 아닌 게르.

이곳은 덥수룩한 수염에 긴 꽁지머리가 마치 야인을 연상케 하는 외모와는 다르게 구수한 사투리를 쏟아내는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오늘의 오지인 이용남(53)씨의 보금자리다. 집 짓는 기술이 없던 오지인에게 설치가 간단한 게르는 안성맞춤. 자유분방한 성격의 오지인이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야인을 자처한 이유는 무엇일까?

의료기기 마케팅 사업으로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건강에 적신호가 오게 됐고 건강을 돌보기 위해 그 길로 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단다. 아직 아는 약초도 별로 없고, 집 짓는 기술도 서툴지만 지금의 산 생활이 자신의 인생에 가장 의미 있는 시간들이라 말하는 오지인 이용남 씨. 그의 좌충우돌 산중일기를 만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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