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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의 연기 변신, <경계선> 에바 멜란데르부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까지
여배우들의 연기 변신, <경계선> 에바 멜란데르부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10.07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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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경계선>의 에바 멜란데르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맥켄지 데이비스, <82년생 김지영> 정유미와 함께 여배우들의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작년 11월에 개봉한 <툴리>에서 아이는 물론 엄마까지 돌보는 따뜻한 보모 ‘툴리’ 역을 맡으며 부드러운 인상을 남겼던 맥켄지 데이비스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서 여전사 슈퍼 솔져 ‘그레이스’ 역할을 맡아 화제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저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맥켄지 데이비스는 인간이지만 신체 능력이 강화된 여전사로 상대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뛰어난 능력을 통해 강렬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윰블리’라고 불리며 통통 튀는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한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에서 나와 내 주변 누구라도 대입시킬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또 한편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현실 여성 ‘김지영’을 연기한다.

정유미는 이번 영화에서 여성으로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을 연기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에바 멜란데르가 24일 개봉작 <경계선>에서 트롤 ‘티나’ 역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계선>은 후각으로 타인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여인 ‘티나’와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자 ‘보레’의 기묘한 만남을 매혹적이고 강렬하게 담아낸 오드 판타지 로맨스.

날렵한 이목구비와 매혹적인 눈동자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킨 에바 멜란데르는 그녀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독특한 외모를 지닌 트롤 ‘티나’ 캐릭터로 대변신했다.

외모뿐 아니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후각으로 감정을 맡을 수 있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설정으로, 본능적으로 끌리는 미스터리한 남자 ‘보레’를 만나 섬세한 감정 변화부터 폭발적인 연기까지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조이앤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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