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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한화이글스 신임 단장으로 친정 복귀 “명문구단 도약 최선”
정민철, 한화이글스 신임 단장으로 친정 복귀 “명문구단 도약 최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0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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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신임 단장으로 선임된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신임 단장으로 선임된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8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제10대 단장으로 선임됐다.

한화이글스는 정민철 단장이 중장기적 강팀 도약이라는 구단의 비전을 실현하고 현장과 함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특히, 정민철 단장이 강팀 재건을 위한 개혁의지가 강하고 이글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선수단과의 소통 및 공감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정민철 신임 단장은 "다시 한화 이글스를 위해 일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수 선수 육성이라는 팀 기조를 중심으로 구단 전체가 정밀한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수립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화 이글스가 다시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화는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단계별 성장을 위한 로드맵과 운영 시스템을 한 층 강화하면서 강팀 도약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민철 신임 단장은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통산 161승을 거두고 2009년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했다. 2000년부터 두 시즌 동안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해 일본 야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한화에서 1군과 2군 투수코치 등을 맡았고, 2015년부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야구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국가대표팀 투수코치 경력도 쌓았다.

한편, 지난 2016년 11월 제9대 단장으로 부임한 박종훈 전임 단장은 3년 간의 계약기간을 끝으로 퇴임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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