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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3500원소고기국밥(해운대국밥) 5900원생선구이백반(소문난밥상)…전골잘하는곰집
‘생방송오늘저녁’ 3500원소고기국밥(해운대국밥) 5900원생선구이백반(소문난밥상)…전골잘하는곰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09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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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 오늘저녁
MBC 생방송 오늘저녁

 

오늘(9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68회에서는 △하우맛치-3500원 소고기국밥·우거지선지국밥(수원 해운대국밥), 5900원 생선구이백반(부평 소문난밥상) △가화맛사성-혜자씨네 만두전골(부평 전골잘하는곰집) △수상한 가족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등이 방송된다.

◆ [하우맛치] 3.500원 소고기국밥, 우거지 선지국밥 VS 5,900원 생선구이 백반

치솟는 물가 속에서도 착한 가격으로 무장한 초저가 음식들. 그 이름도 찬란한 하우맛치! 수원시에 위치한 한 국밥 전문점. 소고기 볼살로 푹 끓여낸 경상도식 소고기국밥과 직접 굳힌 선지로 만든 우거지 선지국밥이 단돈 3,500원.

저렴하다고 무시하지 마시라. 25년 경력의 국밥 실력자, 주인장의 내공 더한 소고기국밥을 한번 맛보면 시원하고 깊은 맛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는데. 푸짐한 국밥 한 술에 손수 담근 깍두기 한 점 올려 뚝배기 비워내면 그때 그 시절 옛날 장터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고.

그에 맞서는 두 번째 하우맛치는 인천의 한 기사식당. 백반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이곳에선 고등어구이를 시키면, 9가지 제철 반찬과 꽃게탕을 냄비 째 덤으로 준다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푸짐한 구성과 양에 놀라고, 그 가격 단돈 5,900원에 이 모든 것이 제공되니 손님들 부담 없이 즐겨 찾는다고.

매일 아침 들여오는 고등어 또한 신선한 국내산 고등어를 제공하니 믿고 먹을 수 있다는데. 게다가 백반과 함께 제공되는 반찬과 찌개는 매일매일 다양하게 메뉴가 바뀌어 제공된다니 손님들 마음 사로잡는 건 당연지사! 높은 물가에 밥 한 끼 먹는 것도 부담스러운 요즘, 주머니 사정 걱정 없이 배부르게 즐기는 한 끼를 하우맛치에서 만나본다.

◇ 하우맛치 방송정보 ▷해운대국밥 (3500원 소고기국밥, 우거지 선지국밥 / 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동 / 영업시간 매일 05:30-23:00) ▷소문난밥상 (5900원 생선구이백반 / 인천 부평구 부평동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 [가화맛사성] 국물이 끝내줘요~ 혜자씨네 만두전골

인천의 한 식당. 이곳은 유독 찬 바람 부는 가을, 겨울에 사람이 몰린단다. 이유는 뜨끈뜨끈한 전골 때문인데. 전골도 그냥 보통의 전골이 아니다, 황해도식 푸짐한 왕만두가 들어 있는, 전골. 주인장 김혜자(76) 씨는 황해도가 고향인 남편에게 시집와, 시어머니에게 배운 방식 그대로 만두를 빚어 손님상에 내고 있는데.

보름에 한 번씩 담는 황해도식 맛깔 나는 김치와 두부, 돼지고기가 터질 듯 푸짐하게 넣은 통실한 만두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란다. 게다가 육수는 양지를 폭 끓여 식힌 다음 기름기를 걷어내 더 깔끔한 맛이 난단다. 그럴싸한 레시피도, 비주얼도 아니지만, 한 번 맛보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다시 찾아와 먹게 된다는 혜자 씨의 만두전골.

때문에 어머니부터 여동생, 아들, 손녀까지 합세했지만, 여전히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주, 10년 넘게 만두를 빚어오던 혜자 씨의 친정어머니가 쓰러져 요양원으로 가시면서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는데. 단 한 순간도, 엄마의 부재를 생각해본 적 없던 혜자 씨는 무기력해지고, 일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고. 과연 그녀는 위기를 극복하고 오랜 손맛을 이어갈 수 있을까?

◇ 가화맛사성 방송정보 ▷전골 잘하는 곰집 (혜자씨네 만두전골 18,000원 / 인천 부평구 청천동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일요일 휴무)

◆ [수상한가족] 오지랖 남편 VS 속 터지는 아내의 사연은?

기이한 옷을 입고 해발 500m 산자락에서 무술을 하고 있는 남자. 마치 도술을 부릴 것만 같은 품새인데…. 과연 이 남자의 정체는? 무술을 하는 남자는 전직 국가대표 우슈 선수로 활약했던 김영민(47) 씨!

현재 경북 의성에 귀농해 보어 염소를 키우고 있다는데. 어린 시절부터 귀농에 대한 깊은 뜻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우슈를 그만두면서 바로 귀농을 선택했고 6년 전 이곳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특히, 염소들의 건강을 위해 영민 씨는 몇 해 전부터 염소의 건강을 위해 의성에서 나는 마늘대와 주하를 염소들의 먹이로 주고 있는데.

영민 씨는 마늘을 수급하기 위해 매일 마을을 돌아다니며 형님, 어르신들의 일을 도와주고 마늘과 주하를 가지고 오고 있다! 그래서일까 마을에서 영민 씨는 부지런한 젊은 청년으로 없어서는 안 될 홍반장으로 불리고 있다.

이렇듯 온 동네일은 두 손 걷어붙이고 도와주는 영민씨. 그런 남편 때문에 부인은 속 터지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라는데. 한번 나가면 연락두절. 불통의 대명사. 식당 일이 아무리 바빠도 연락 두절되기 일쑤라는데. 때문에 아내는 늘 서운한 마음 뿐이다. 오지랖 남편과 속 터지는 아내의 사연, <수상한가족>에서 만나본다.

◇ 수상한가족 방송정보 ▷뿔난염소식당(염소탕, 염소전골, 염소수육 판매 / 경북 의성군 의성읍 업리)

◆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70년 넘은 농가주택의 변신!

제주도 한경면의 한적한 마을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집. 이곳에 1억을 들여 제주도에 정착한 황태원 씨가 살고 있다. 복잡한 도시를 탈출해 아름다운 제주에서 70년 된 농가 주택을 개조해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한다는 태원 씨.

부동산 가격이 오를 대로 올라 웬만한 서울보다 비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주에서 태원 씨가 1억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 이미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아닌 직접 발품을 팔아 덜 개발된 지역에 정착한 탓에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거기에 중장비가 필요한 시공을 제외한 모든 공사는 셀프로 진행했다는데. 덕분에 리모델링 비용이 확 줄어 돈을 아낄 수 있었다고.

이미 게스트 하우스가 포화상태라고 볼 수 있는 제주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태원 씨. 호텔 조리사였던 경력을 살려 특급호텔 못지않은 식사를 제공한 덕분에 오픈 2년 만에 태원 씨의 게스트 하우스는 늘 만실을 기록하고 있다. 70년 된 농가주택을 임대해서 서울보다 비싼 땅 제주에서 1억으로 정착한 황태원 씨의 비법을 <헌 집줄게, 새 집 다오>에서 만나본다.

◇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방송정보 ▷ 언니네 수족관 게스트하우스 (제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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