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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강소기업 100곳 선정, 브랜드K처럼 적극 육성·지원”
박영선 장관 “강소기업 100곳 선정, 브랜드K처럼 적극 육성·지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10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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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의회 회장에 황철주 전 벤처협회장 내정”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MBC라디오 유튜브 갈무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MBC라디오 유튜브 갈무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강소기업 100곳을 선정, 브랜드K처럼 별도 브랜드로 만들어 적극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0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님 모시고 태국에서 론칭한 브랜드 K처럼 강소기업 100곳도 어떤 브랜드를 만들려고 한다"며 "국민 공고를 통해 브랜드를 결정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부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강소기업 100곳을 선정한다"며 "국민 모두가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브랜드 K'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과 품질을 국가가 보장해 주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다. 정부가 이례적으로 보증하는 브랜드인만큼 엄격한 검증을 통과한 제품으로만 구성됐다. 유통 MD와 브랜드 전문가, 성능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혁신성 △경쟁력 △실용성 △안전성 △시장 잠재력을 꼼꼼히 따졌다. 기업의 비전과 철학이 건강한지도 평가대상이 됐다.

박 장관은 이날 인터뷰 말미에 상생협의회 회장에 황철주 전 벤처협회 회장이 내정돼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상생협의회 회장에 황철주 전(前) 벤처협회 회장이 내정돼 있다"며 "내일 경쟁력위원회 출범하고 나면, 오는 16일 상생협의회가 출범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월 4일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범정부 '소재·부품·장비경쟁력위원회'(경쟁력위원회)를 발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 경제의 중추인 반도체·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일본의 보복조치를 계획하고 있는 산업분야 핵심 소재·부품·장비 품목에 대해 R&D(연구개발) 투자를 과감히 늘리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정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생협의회는 '소재·부품·장비경쟁력위원회' 산하에 속한 협의체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입장을 조율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게 돕는 협의회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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