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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철원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0.1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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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전날 신고된 폐사체 2개체서 모두 ASF 바이러스 검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전날인 12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내 군부대에서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 2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13일 밝혔다.

과학원 현장대응팀은 12일 오전 7시 30분 경 민통선내 폐사체 발견 신고를 받고 8시경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시료채취 후 폐사체는 매몰조치하고 작업자 소독 및 주변은 방역작업 실시했다.

한편 9시경에 처음 신고된 폐사체 주변에서 또 다른 폐사체가 발견되었으며, 2개의 폐사체를 분석한 결과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국립환경과학원 정원화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된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 10월 1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과 매우 가깝다”라며, “이 지역은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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